너랑나..사랑이란 틀안에서 약속했어...우리 여기서 절대 나가지 말자구....
우린 정말 세상 어느누구보다 행복했었지..너와 내가 함께 사랑이란걸 했던 처음 그때...
이름 석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고..손만 잡아도 심장은 터질듯 우린 서로 설레였었지...
우리...그렇게 이쁜 사랑을 했었어....눈물나도록 애틋하고 맑고 순수한 사랑을........
그런데...
어느순간.. 넌 몸만 그 틀안에 두구서 맘은 거기서 쏙 빠져 나갔던거야......
난 그런 사실도 모른채
그 껍데기에다 매일 사랑한다고 속삭였어....바보같이...아니 바보니까........
그러다 이 둔한 바보도 느꼈던거야...뭔가 이상하단걸....
너무나도 무심한 너.......
내가 건드릴 때서야
겨우 삐걱대며 반응을 보이는.... 아무런 감정 없는 마네킨같이.....
내게 조금의 관심도 보이질 않았어.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무딘 너에게 난 점점 지쳐갔지...
너??...그때 넌... 그 틀 밖 세상을 맘껏 즐기고 있었지...
나 아닌... 다른누군가와.........
그러다.. 아주 가~끔 불안에 떠는 틀안속 내게 와선... 지쳐가는 내게
몇마디 툭.. 던지고 가곤했어..... (" 사랑해 난 너뿐야! ")
난 역시 바보라서.... 그런말 가끔들으면서두
세상을 다가진듯 그순간은 한없이 행복해했어.
너의 그 한마디에 울먹이구 감사해하며.....
그래도 계속되는 무관심...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
힘들때마다 니가 했던 그 고마운 말들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었어
그치만...난 그럴수록 더욱더 혼란스러웠어.
"아니....정말 사랑한다는 사람이...이렇게도 무심할수가 있는걸까..?"
미칠것 같았어...지독한 외로움에...두려움에.....
난 견디다 못해 지칠대로지쳐서.... 결국 그 틀안을... 기어나올수 밖에 없었어...
정말.. 미치기전에....
온갖 힘을 다해 기어나왔어....
..........이 모든게.... 니가 바랬던거겠지.....
스스로 약속 어기는 나쁜놈은 되기 싫었고...
끝까지 넌 좋은 이미지로만 남고싶었던거였겠지......
대신....잔인한 무관심으루 날 지칠대로 지치게하구서
스스로 먼저 기어나가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든거야.....아주 교묘하게...
그리곤 보란듯이... 큰소리로 내게 당당하게 말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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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봐~..나간건...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