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입니다.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라고 생각되요
갑자기 나이를 말하는건 좀 이상하지만..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글이 좀 길어도 양해부탁드려요 ..악플싫어요 ㅠㅠ
저는 추위를 좀 많이 타요
조금만 추워도 눈물이 글썽글썽 맺히거든요..
학원을 마치고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데
마을버스가 계속 안오는거예요 ,,
평소엔 10분 20분 늦게 오길래
2분정도 늦게 나갔는데 ..그새 간것같더라구요 ..이것참..;
그래서 저는 없는돈에 걸어가기엔 너무 먼 저희집까지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택시를 타려고 택시를 잡으려고 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들은 다들 손님을 태우고 가더라구요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도 택시를 잡으려 했었구요 .
너무 추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있다가 드디어 빈차가 하나 오더군요
저는 바로 택시를 잡았어요
다른분들과 같이 택시 아저씨는 "어디가세요 ?"를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저희집이 있는곳을 말씀드렸어요
저희집이 솔직히 좀 촌동네예요 .
음...젊은?사람들은 잘 안살고 나이드신 어른들만 사는동네..
그런데 그 아저씨께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아 어떡하지? 아저씨가 화장실이 급해서 ..뒷차타면 안되겠니?"
하시는거예요 ,아저씨가 처음부터 너무 친절하셔서 저는
"아,예 그러세요 ^^안녕히가세요"하면서 내렸죠 .
물론 아저씨가 저희집쪽으로 가시길 꺼려하신다는건 알고있었어요
그런데.!제가 내리자 어떤 아저씨가 와서는 그 택시에 타려는거예요
저는 내려서 바로 그자리에 서있었거든요 ?
그래서 그 아저씨가 가시려는 곳을 들었어요
저희집보다 조금 더 먼 동네였어요
근데 ..택시아저씨..그 아저씨를 태우고 가시더라구요..
아니 ..ㄴㅏ도 알아요 , 우리동네 가시기 싫으셨나보죠 ..그래서 내렸는데
어떻게 내 앞에서..최소한의 예의로 다른곳에 다서 손님을 잡으시지..
아 왠지 모르게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뒤에 제가 학원마치고 친구네갔다가 너무 늦고 춥고 무서워서
택시를 탔어요,친구네 동네는 택시가 많이다녀서 금방 잡히더라구요
친구랑 인사하고 택시를 탔더니 아저씨께서 "안녕하세요"하시는거예요
저는 그래서 "아..예..ㅇㅇㅇㅇ가주세요"했어요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시는거예요 (무섭게 말고 장난스럽게요 ..)
"야 어른인 내가 인사를 했으면 인사를 해야지 그게 뭐야"
그래서 아 맞다 .인사를 내가 안했구나!싶어서 웃으면서
"하핫..죄송해요 ^^;"했더니 "너 내가 얼굴 기억했어~다음부터 택시 타서 나보면 인사해"
하시는거예요 , 좀 무섭지만 나빠 보이시지 않고 장난치려고 하시는것같아서
"아..네.."했죠 , 근데 그아저씨 통화를 하시더라구요 ?
그랬더니 음....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아저씨가 그냥 직진을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어?아저씨 어디가세요 ?"하니까 계속 통화만 하시더라구요 ?
그러더니 또 길목에 차를 세워놓고는 계속 통화를 하시는거예요
게다가 그 자동적으로 돈올라가는 기계있잖아요 ,
돈 얼마 내야하는지 가르쳐주는 기계 ...그걸 켜 놓고 통화를 하시는거예요--
저는 그래도 금방 끊으시겠지 설마 , 손님 타고 있는데 계속 하겠어 ?
그래서 계속 기다렸어요 ..근데 이아저씨 끊을 생각을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아저씨..안가요 ?"하니까 "어 , 잠깐만"
하면서 계속 통화하시더라구요 , 좀 짜증났어요ㅡㅡ;
돈은 계속 올라가는데 ...통화 계속하시고 ..집에 가고싶은데 ㅜㅜ
3천원 가까이 갈때 까지 계속 올라갈때까지 통화 하시더라구요 ?
그러다가 "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하곤 끊으시더니
"어디간다고 ?"하시면서 가는거예요 --
다행이 그 기계는 처음으로 돌려서 기본요금밖에 안냈지만요..
이젠 막 슬슬 열받더라구요 아니 학생은 택시타면 월래 그렇게 해줘요 ?
학생이라서 그렇게 차별하시는거예요 ?
두번째 사례에서 그냥 내릴까 생각도 했는데요
여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돈 달라고 할까봐 못내렸어요
세상에 여름에 제가 아는동생(여자)이 저랑 조금 멀리사는데요
버스타고 20분정도 거리에 살아요
게다가 저희집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촌구석이라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20분을 걸어야되요
제 아는동생이 막 힘들다고 언니 보고싶다고 하길래 결국 제가 나갔어요
저는 학원을 마친상태였고 그 동생은 학원을 가야할 상황이라서
빨리 가야했죠
버스정류장 까지 너무 멀어서 택시를 타서 버스정류장에가서 버스를 타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열심히 뛰면서 택시를 찾으려 했어요 , 다행히 택시가 오더라구요 ?
택시를 탔어요 , 저희집에서 있는 버스정류장은 너무 가까워서 태워달라고 하기
죄송스러워서 제가 가려던 버스정류장 다음 정거장엘 가달라고했어요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제가 만원짜리를 가지고 있어서 기본요금밖에 안나와서
아저씨께 "아저씨 저 죄송하지만 만원짜린데요"하니까
"그래?그럼 먼저 미리 계산해 줄까?"하시길래 신호 걸렸을때 미리 값을 지불했어요
그렇게 버스정류장에 다와가는데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그럼 차라리 아는동생네까지 택시를 탈까 싶어서
"아저씨 ㅇㅇ여기 가면 택시비 얼마나 나와요 ?"
"한...4천원 가까이 나오지?"
하시길래 "아 그럼 가주세요 !"했어요
그랬더니 그 돈 올라가는 기계를 다시 시키더니 "그럼 돈은 다시 내야되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예?아 정말요 ?그럼..그냥 여기서 세워주세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래?그럼 돈 줘 "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네?여기 버스정류장까지 돈은 지불했잖아요"
하니까 진짜 소릴지르시면서 "그건 아까 계산 끝난거잖아!!!다시 했으니까 빨리줘"
하시는거예요 와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용기를내서
"ㅇㅇ 동네 안간다고 햇잖아요 , 아까 돈 드렸.."
"아씨 진짜 ,아까 계산 끝난거잖아 니가 다시 말했으니까 돈을 줘야지!!"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드렸어요 .
그렇게 기본요금 2번을 냈어요 ...
아진짜...택시아저씨들 너무 하시는거 아니예요 ?
학생이라고 ...촌구석에 산다고 무시하시지 마세요
학생도 생각할줄 알고요 , 촌동네라도 아저씨네 사시는곳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아요
소리지르시면 다예요 ?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시면 다예요 ?
친절한 택시 아저씨들 때문에 몇번 택시 타봤다가 아저씨들 때문에 못타겟어요
돈만 내면 인상 바뀌시고 무표정에 "감사합니다~안녕히가세요"라는 말에도
그냥 무시하시고 가시는 가식적 아저씨들..그러지 마세요
저 인터넷소설 같은거 별로 안좋아하구요
인터넷소설같은거 쓸 만큼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거든요 ..^^:;
저 저희집에 대한 컴플랙스없어요 ,깨끗하고 동네분들도 좋으시고
게다가 그동네 거의다 저희 사촌분들이 사시거든요..
다만 그동네에 좀 이상한 아저씨들이 있어서 문제지...혼자 걸어서 못다녀요
그리고 요즘에는 마을버스 타고 다녀요 ^^!근데 학원때문에 막차 놓치거나
차 한번 놓치면 1시간넘게 기다려야되요 ..;
저희 동네 가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저희 동네가는 마을버스는 정말 늦게 오더라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디게디게 좋은 분들 댓글에 웃음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