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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신화창조에게...

이예솔 |2008.01.05 18:18
조회 217 |추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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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신화창조에게...


안녕~~ 오빠야 많이 보고싶었지.

하~ 그동안 우리가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봐.
오랜만에 너희들 보니까

너무 반갑고 포근해서 막 눈물이 날려고 그래.

 

벌써 두달이 휙 지나가버렸네.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8집을 내놓고,
그리고 콘서트를 통해서

우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노래를

처음으로 너희들에게 들려주었어.

 

독일에 가서 목이 터저라 대한민국도 외쳤고,

일본에선 우리의 첫싱글을 내놓고,
꼭 타임머신을 타고 8년전 첫무대에 선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활동도 했어.

 

그리고 5년만인가?

중국은 정말 놀라웠지 아무도 안반겨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이 온통 주황색 물결인거야.

여기 중국 맞아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

 

근데 말이야. 왜 그런거 있잖아.
다들 우리만 바라보고 소리높여서 우리만 외치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 그냥 뭔가가 그리운 느낌.

너희들 그런거 알아?


중국공연 끝나고 쫑파티하고

호텔방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하는데,
잠도 잘안오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

갑자기 우리나라가 너무 그립고 또 너희들이 너무 보고싶고
그때 느낀건데, 좀 웃긴 표현일 수도 있지만

 

너희들 꼭 김치같아.

 

그러고보니까 색깔도 김치랑 비슷하네.

독일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요즘은 어딜가나 김치가 있거든.
근데 그 맛이 어딘가 좀 허전해.

 

그런것 같아.


너무 주위에 많이 있어서 어딜가나 있어서 소중한걸 모르지만,
없으면 못살고 멀리 떠나보면 더 그리운 그런 김치같아.

그래~ 그랬으면 좋겠어.


우리가 어딜가든지 우릴 보면

주황색이 떠올려줬으면 좋겠어
신화라는 이름뒤에 항상 신화창조라는 말이 따라다녔으면 좋겠어.


2년만에 앨범 내면서 왜이렇게 짧게 활동하고,

또 왜이렇게 많이 돌아나니냐고 원망했지
나중에 아주 나중에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우릴 기억하게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이제 우리들은 다시 각자가 제일 잘할수있는 모습을 보여줄꺼야
하지만 6명이 뭉쳐있는 모습도 가끔 볼수있겠지?

기대해도 좋아~

 

약속!


노래든 연기든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어디서든
진심으로 우리를 좋아해주는 너희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할꺼야

아! 신화창조, 한가지만 약속해 줄래?


나중에 아주 나중에 우리가 다들 많이많이

나이먹어서 무대에 서게되면
아들 딸 손 꼭 붙잡고 우리 보러 와줄수있지?


그때도 지금처럼 주~황색 옷 입고 소리높여

우리 이름 불러줄꺼지?

 

믿는다.


새끼손까락 건거다.

 

 

신화창조 느그들 참말로 사랑한데이~

 

────────────────────────────

 

감동의 동와니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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