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겨울 대선 때.. 그 당시 고2라 투표권이 없던 나는 학원마치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근데 신호등을 건너려고 하는 길에 모 후보 지지자들이 율동을 하면서 선거 유세 운동을 하고
있더라.. 그러면서 길을 지나가는데 후보지지하는 선거 관계자분께서 지나가는 사람 일일이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러면서 환한 웃음과 함께 악수를 청하시더라. 그리고 나랑 마주쳤는데 그
사람.. "열심히.." 이러더니 " 아. 참 넌 투표권 없지" 이러면서 다시 돌아가더라.. 완전 개무시당한
이 뭐같은 기분.. 투표권 있는 사람한테는 알랑방귀 뀌다가 없는 사람한테는 취급도 안하는.. 허
탈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