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왕자 (2007, Little Prince)
제작사 : (주)피플앤픽쳐스, (주)앤알커뮤니케이션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최종현
배우 탁재훈 / 조안 / 강수한
장르 드라마
개봉 2008-01-17 / 등급 전체 관람가 / 시간 92 분
“나 이제… 희수 냄새가 기억나지 않아…”
영상에 소리를 입히는 폴리 아티스트 ‘종철’(탁재훈). 늘 일에만
열중해온 그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내와 아들에게 소홀해져
버렸다. 여름 휴가 조차 함께 하지 못한 그에게 결국 아내 희수는
화를 내며 아들 은규와 함께 홀로 휴가를 떠나버린다. 모든 게 귀찮
았던 종철은 일을 핑계 삼아 녹음 작업 중에 걸려온 아내 희수의
전화를 받지 않고 그냥 꺼 버리고 마는데…
“아저씨 발소리만 들어도 다 알아요…쿠크응 쿠크응”
선옥(조안)과 함께 마트에 장보러 온 영웅(강수한)은 주차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종철’을 만나다. ‘종철’은 ‘영웅’을 걱정하며
다가오지만 ‘영웅’은 자동차 엉덩이가 다쳤다는 엉뚱한 소리만 남긴
채 쓰러져 버린다. 놀란 ‘종철’은 아이를 끌어 안고 그때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선옥’에게 유괴범으로 몰리는 데… 이렇게 이들의
악연은 시작된다.
“그 녀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잠시라도”
‘선옥’의 등살에 못 이겨 ‘영웅’이 입원한 병원을 찾은 ‘종철’. 같은
병실에 있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신나게 소리를 만드는
‘영웅’을 보며 ‘종철’은 괜히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설픈 ‘영웅’을 대
신해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소리를 흉내 내는 ‘종철’, 그런 그를
‘햄버거 아저씨’라 부르는 ‘영웅’은 그에게 ‘친구’하자며 다가온다.
까칠한 이 남자에게 친구하자며 다가오는 엉뚱한 이 녀석, 서로 상
처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