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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즐링 지방의 주요 다원 소개

최민석 |2008.01.16 14:40
조회 656 |추천 1


다즐링 지방의 주요 다원

 

인도 홍차 중에서도 최고의 홍차로 일컬어지는 다즐링.

영국인들의 홍차에 대한 추구로 생겨난 이상적인 홍차 산지

 

* 인도가 자랑하는 홍차 산지 다즐링

 홍차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홍차 산지인 다즐링은

1841년 영국인 A.칸벨 박사가 이 지역에서중국종 차나무의 재배에 성공한 이래

차의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 표고 300~2000미터 사이에 크고 작은 80여개 이상의 다원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고도의 다원은 기온이 높아 찻잎의 성장이 빠르고 떫은 맛이 강한 차가 생산됩니다.

한편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크며 안개가 자주 끼어 찻잎의 성장이 늦어지고

다즐링 특유의 상쾌한 머스캣향이 있고 깊고 부드러운 맛의 차가 생산됩니다.

 

 

정파나(Jungpana)

 

험한 산간지대 골짜기에 둘러싸인 명문 다원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사랑받아 온 향이 좋은 차를 생산해 냅니다.

 

* 옥션(차 경매)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차를 생산해내는 다즐링 계의 명문 다원

 정파나는 다즐링 지방 남부의 골짜기에 둘러싸인 험한 산간지대에 위치하며

표고 약 1000~1600미터에 걸쳐 다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한 지형상 조건으로 인해 다원으로 가는 길도 매우 험하며 어떤 곳은 폭이 50cm밖에 되지 않아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현재에도 찻잎을 운반함에 있어 사람이나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파나산 차 중에서도 봄에 수확되는 퍼스트 플러쉬는 녹차와 같은 녹색을 띈 수색과

신선한 향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컨드 플러쉬는 향, 맛, 수색의 밸런스가 좋으며 오텀널은 강한 떫은 맛과

꽃과 같은 달콤한 향기가 특징으로 현재에도 옥션에서 최고가에 낙찰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 인명(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정파나

 '정파나'라는 다원명은 다즐링 지방에서 차 재배가 시작되기 이전,

어느 영국인이 사냥하러 나갔을 때 표범에게 습격당하자

'Jung'이라는 하인이 주인을 지켜 주었으나 결국 심한 부상을 입었고,

다친 'Jung'이 물(힌두어로 pana)을 달라고 하자

주인은 그를 냇가로 데려가 물을 주었으나 이미 그는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그 이후 이 지역을 '정파나(Jungpana)'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푸타봉(Puttabong)

 

높은 산지대에 넓게 펼쳐진 푸타봉은 다즐링 중에서도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 누구에게도 마시기 쉬운 무난함이 인기 있는 홍차

 푸타봉은 다즐링 지방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다원들 중 하나로 광대한 규모의 대형 다원입니다.

표고 350~2000미터에 걸쳐 폭넓게 다원이 펼쳐져 있는데,

특히 고지대에서 재배된 차가 인기가 있어,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한 맛의 비결은 차나무의 품종 개량이나 차 재배 기술의 연구에 힘쓰고 있는 것 뿐 아니라

특유의 신선한 향을 지닌 차를 생산해 내기 위한 푸타봉만의 특수 제조기술로

차를 재배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푸타봉의 차 중에서도 봄에 수확하는 퍼스트 플러쉬는 유명하며,

봄다운 신선하고 상쾌한 꽃향기와 섬세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입니다.

세컨드 플러쉬는 다즐링의 머스캣 향이 응축된 풍부한 향과 달콤하고 원숙한 맛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면 '푸타봉'이라는 다원명의 유래는 힌두어로 '무성한 잎들(putta)'과

'지역, 장소(bong)'이라는 단어의 결합으로 '잎이 무성한 곳'이라는 의미로,

상질의 차를 산출한다는 것을 저절로 수긍케 하는 이름입니다.

 

 

캣슬턴(Castleton)

 

'다즐링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어지는 인기 있는 캣슬턴 다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격식 있는 명문 다원

 

* 밸런스 있는 풍미가 특징인 캣슬턴 다즐링

 캣슬턴은 히말라야 산맥 지역과 평야 지역에 걸쳐 다원이 있어

다즐링 지방에서도 중간 정도의 고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비교적 온화한 기후 속에서 순하고 균형 잡힌 풍미의 차가 생산됩니다.

또한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향과 우아한 맛은 마치 정통 다즐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캣슬턴 중에서도 여름에 수확되는 세컨드 플러쉬는 맛과 향이 매우 강하며

다른 다즐링과는 판이 다른 인기가 있어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다원이 이렇게 유명하게 된 것은 약 10년 전부터로 옥션에서 고가로 거래된 것부터

일약 인기를 얻게 되고 이후 시장에서 최고가로 거래되면서

이전의 최고가 기록을 몇 번 갱신해 온 바가 있습니다.

 

* 프리미엄급 홍차를 생산해 내는 캣슬턴

 캣슬턴은 고급 홍차의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다원으로,

다원과 제차공장을 각각 담당하는 전문 기술자들에 의해 차를 재배하며

세련된 상질의 차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좋은 품질과 맛으로 인해 캣슬턴 다즐링이라는 것만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집니다.

또한 수확량이 적은 퍼스트 플러쉬는 희소 가치가 있어 '프리미어'급이 붙기도 합니다.

 

 

굼티(Goomtee)

 

최고의 기후조건에서 다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켜 나가는 굼티 다원은

다즐링 팬들을 매료시키는 풍부한 향이 특징인 다즐링을 생산해 냅니다.

 

* 10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굼티 다원의 차나무

 굼티 다원은 다즐링 지방의 남동쪽 정파나 다원 부근 울창한 녹색지대의 마하나디 마을에 있습니다.

다원의 역사는 1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서, 다즐링 다원으로서는 드물게도 다원 설립 이후

다원에 있는 중국종의 본래 차나무는 한 번도 바뀌거나 이식되지 않으면서 그 전통을 지켜 왔습니다.

 표고 900~1600키터 사면에 위치한 굼티 다원은 풍부한 비와 안개와 연교차가 큰 기후 조건 하에서

섬세한 향과 폭신폭신한 느낌의 단 맛을 지닌 양질의 차를 생산하고 있어,

옥션(차 경매)에서도 항상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우량 다원입니다.

이 다원의 첫번째 특징은 뭐라고 말해도 향이 좋다는 것입니다.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섬세한 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확실한 맛과

부드러운 단맛이 있어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덧붙여서, 다원명 '굼티'는 인도어로 '반환 지점'이라는 의미로

실제로 다원의 산기슭에는 큰 규모의 구불구불한 길들이 나 있습니다.

 

 

셀림봉(Selimbong)

 

안개에 둘러싸인 구릉지대에서 유기농 차를 재배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셀림봉 다원

 

* 물도 비료도 대지에 가까운 것을 추구하는 최선의 유기농 재배를 다하는 셀림봉 다원

 다즐링 서쪽에 위치한 셀림봉에는 유기농 차의 산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림봉 다원이 있습니다.

표고 1600~2000미터에 걸친 높고 험한 구릉지대에 걸쳐서 차의 재배가 행해지고 있으며,

햇빛을 골고루 쬘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다원이기도 합니다.

이 다원은 1866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즐링 남부의 마카이바리 다원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힘을 이용한 '바이오 다이나믹(Bio Dynamic)제법'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어

차의 재배에 필요한 비료나 물 등은 모두 다원 내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월력(달의 순환 공전에 의한 자연 현상)을 이용한 유기농 차 재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셀림봉 다원의 차는 향도 맛도 순하고 부드럽니다는 평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는 맛이 엷은 반면 뒷맛은 떫은 편이지만

셀림봉 다원의 퍼스트 플러쉬는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뒷맛도 좋으며

식어도 떫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좋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오카이티(Okayti)

 

고품질의 맛있는 차를 산출해 내는 다즐링 지역 굴지의 다원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반하게 한 실력있는 다원

 

*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풍미가 인기 있는 상질의 다즐링

 다즐링 지방 서쪽에 위치한 오카이티 다원은 네팔 국경에 인접한 표고 1300~2000미터의

산간 지역에 다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다원에서 생산되는 차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인기가 있는데,

매년 양질의 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낸다는 점에서도

평판이 좋아서 다즐링 지방의 굴지의 다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카이티의 퍼스트 플러쉬는 섬세한 꽃향기 같은 신선한 향기와

고급스럽고 상쾌한 맛으로 오카이티 특유의 섬세함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세컨드 플러쉬는 머스켓향이 느껴지는 깔끔한 향과 약간의 떫은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다른 다즐링과 비교했을 때 상질의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59년 품평회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차를 극찬한 나머지 오카이티 다원에

편지를 써서 보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덧붙여서 다원명의 유래는 이 차를 마신 누군가가 그 뛰어난 맛과

언제 마셔도 질리지 않는 맛에 'Okay tea(좋은 차)'라고

말한 것에서 '오카이티(Okayti)'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리야(Ayra)

 

장미를 떠올리는 풍부한 향이 특징인 아리야 다원은

유기농 홍차의 생산에도 주력하는 유명 다원

 

* 다른 다즐링과는 달리 장미와 같은 향이 느껴지는 아리야

 다즐링 지방의 북쪽에 위치한 아리야 다원은 표고 900미터에서 1800미터에 걸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다즐링 지방에서는 한 회사가 몇개의 다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리야 다원의 경우 드물게도 한 회사가 아리야 다원만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다원 이곳저곳까지 확실한 관리가 가능하며

정성스러운 차의 재배로 양질의 차가 생산되어집니다.

 아리야 다즐링의 특징은 우선 향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 향기는 장미와 같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이는 타 다원의 다즐링과 다른 점입니다.

적당한 떫은 맛과 잘 익은 듯한 단막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풍미는 아리야 다즐링만의 특징입니다.

 

* 품질 향상을 기하는 아리야 다즐링

 비교적 긴 역사를 지닌 아리야 다원이지만, 최근에는 근대적인 설비와 유기농 농법에 주력하면서

비단 차의 맛 뿐만 아니라 차의 안정성 있는 재배를 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리야는 인도 정부와 스위스 환경 단체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덧붙여서, 다원명 '아리야'는 일찍이 불교도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신성한 물고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힌두어로 '존경'이라는 의미의 범주에도 듭니다.

 

 

리시핫(Risheehat)

 

'신성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닌 유서 깊은 곳으로 상질의 홍차를 생산해 내는 리시핫.

청결한 느낌과 상쾌한 풍미의 다즐링은 다즐링 팬들을 감탄시킵니다.

 

* 정성어린 홍차 재배가 신뢰를 주는 리시핫 다원

 리시핫 다원은 다즐링 중심가로부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표고 약 1000~2000미터 사면에서 차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다원은 사면 전면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도 충분히 햇빛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동쪽 사면은 일조시간이 길어 다원 내에서도 가장 빨리 퀄리티 시즌이 찾아옵니다.

다원의 다즐링은 다즐링 특유의 섬세한 향과 상쾌하고 샤프한 향을 고루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다원의 인기 비결은 차가 맛있어서 뿐만 아니라 매우 정성스러운 차의 재배에 있습니다.

신중하게 찻잎을 따면서 상처가 있는 찻잎이나 부스러기 등은 버리고,

일심이엽(一芯二葉, 한 줄기에 두 개의 찻잎이 달림)의 찻잎을 정성스럽게 선별해 내는 등

엄중한 차 생산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힌두어로 '리시(Rishee)'는 '성자', '핫(hat)'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 다원은 옛날에는 성자들이 많이 살고 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카이바리(Makaibari)

 

선진 재배기술로 최고의 홍차를 생산해내는 마카이바리 다원은

인도홍차다운 개성적인 풍미가 매력적인 유명 다원입니다.

 

* 전통과 혁신이 가져다 주는 풍부한 맛

 마카이바리 다원은 다즐링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내려가서 마하니디 강의 원류에 다다르면

펼쳐지는 녹지대에 둘러싸인 곳에 있습니다.

1859년에 설립된 이 다원은 다즐링 지방의 다원 중에서도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현재 다즐링 지방에서는 농약을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가 행해지는 다원이 증가라고 있지만,

마카이바리 다원은 30년 전부터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일절 쓰지 않고

태양, 물, 공기, 흙, 동식물 모두가 상호 관련, 조화를 이룬 환경 내에서

차의 재배가 행해지는 바이오 다이나믹(Bio Dynamic)제법으로 차를 생산해 왔습니다.

 

*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마카이바리 다즐링

 마카이바리 다원에서는 오텀널(Autumnal)수확이 끝나면

다음 차 수확이 시작되는 3월경 봄까지 다원을 쉬게 하고 토양 정리에 들어갑니다.

그 때문에 다음 해 다원 개방 후 최초로 수확된 퍼스트 플러쉬는 상쾌한 풍미와 향을 지녀

대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맛으로 일컬어집니다.

또한 세컨드 플러쉬는 대지의 강력함을 응축시킨 듯한 풍부하고 중후한 느낌의 맛이

인기를 끌어 마카이바리 다원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해 주었습니다.

오텀널 다즐링은 세컨드 플러쉬보다 비교적 맛과 향이 순하다는 평입니다.

 

 

출처 : 홍차&아트티포트전문카페 오렌지페코 (http://cafe.naver.com/artcollection)

 

 

Written by 티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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