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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 장악하는 방송 우려된다

김철희 |2008.01.18 02:13
조회 41 |추천 0

조중동이 장악하는 방송 우려된다.

 

소위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이른바 조중동이 또다시 지난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아우르려는 행태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

 

이들이 노골적으로 속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언론시장과 함께 권력을 또다시 좌지우지하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 아니 지난 1970년대의 건설귀족으로 대표되는 현대건설에서 잔뼈가 굵은 이명박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를 대통령으로 키우는데 일조한 조중동이 그 혜택을 달라며 안달을 부리고 있다.

 

이른바 현재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70%이상의 언론시장도 모자라 그나머지를 뛰어넘어서 방송계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발행된 시사인 제18호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방송진출을 위해 2007년초 32억원을 투입해 HD급.SD급 스튜디오 두 동과 녹음실 1개. 종합편집이 가능한 HD시스템 12세트를 마련했다고 한다.

 

1970년대 이미 동양방송(TBC)를 소유하고 있다가 전두환의 신군부에게 강제로 통폐합되며 빼앗긴 쓰라린 아픔을 갖고 있는 중앙일보는 이미 CA-TV 채널에 진출하여 Q채널.J골프.히스토리.카툰네트워크 등을 소유하며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네트워크를 구성해놓으며 과거의 TBC(현재의 KBS-2TV)를 환원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980년대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동아방송(DBS라디오)를 강제로 KBS에 넘겨주었던 동아일보는 빼앗긴 동아방송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이번에는 공중파방송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방송진출 최일선에는 조선일보 방상훈사장의 아들인 방정오씨가 이미 2007년 1월부터 MM팀(멀티미디어팀)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MM팀은 조선일보의 방송.뉴미디어사업을 이끄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아일보에선 김병관 명예회장의 아들인 김재호 부사장이 뉴미디어 사업을 기획하는 미래전략연구소를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한발 더 나아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부지 계약 우선사업자로 지정받아 사내방송 시설을 이곳으로 옮길예정이라 한다. 이들의 움직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방송진출 야욕을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를 들어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를 이어지는 소위 진보세력이 집권했던 지난 10년간에는 언론의 편향성이 그나마 균형을 유지하려는 조짐이 있었지만, 또 다시 이명박으로 대표되는 한나라당의 극우세력이 집권하게 되면서 조중동은 과거로의 회귀를 연일 찬양하고 있다.

 

자신들과 코드가 일치하는 아니 현재에는 그들 자신들이 이명박 정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문민정부로 대표되는 김영삼정부를 탄생하는데에도 조선일보가 김영삼이는 낮의 대통령으로 밤의 대통령은 조선일보로 불리우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언론권력의 독점이 우리사회에 어떠한 폐해를 가져온다는 것은 능히 짐작되지 않을 까 쉽다.

 

언론의 다양성의 존재가치가 사라지며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와 같이 우편향 일변도로 논조가 흘러갈 경우 우리사회는 또 다시 레드컴플렉스가 활개를 치는 죽은사회가 될 것이다.

 

이젠 지난시절에 비해 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났다고는 하지만 그렇치 않다는 것이 이번 이명박정부를 탄생시키는데 일조한 세력들이 누군지를 생각하면 잘 알 것이다.

 

마음은 20대 초반이요 육신과 정신은 이미 60대 이상의 극우세력이 되어버린 그래서 그들의 입에선 통일도. 공동체생활도 노블레스오블리주도 모두 사라지고 오직 나만이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의식이 팽배한 이들로만 넘쳐나는 2008년 대한민국이다.

 

현 사회에서 어쩌면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그리고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의 코드로 뭉쳐진 방송을 시장경제로 내몰려는 어리석은 작태는 하루속히 사라져야 할 전근대적인 유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개판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중동과 개같은 국민들이 또 한번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려고 하고 있다. 이는 곧 죽은 사회가 아닐까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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