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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 그 구수한 맛 속으로

최민석 |2008.01.21 11:27
조회 88 |추천 3


 

 

오랜만에 홍차가 아닌 다른 차를 마셔본 것 같습니다

 

티 페스티벌때 샘플로 얻어온 둥글레차가 책상위에 뒹굴길래

 

오늘같이 눈오고 싸늘한 날에 구수한 맛이 그리워 물을 끓였습니다

 

 

 

물색만 봐도 구수한 맛이 입안에 퍼저오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가 주시던 구수한 숭늉의 맛과 향

 

둥글레차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존재 같습니다


 

둥글레로 많이 알려진 옥죽(玉竹)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는 약재로

인체의 음의 기운을 더해 주어서 폐와 위를 윤택하게 하며 목마름의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로 열병이 오래되어 음기가 상한 상태가 기침이 많이 나고 입이 마르는 증상,

음이 허한 상태에서 외부의 기운이 들어와서 생긴 발열 등에 사용합니다.

또한 폐열로 인하여 위의 진액이 손상을 받아서 식사를 하여도 배가 고픈 증상에도 응용됩니다.

 

독성은 없으며, 포제의 방법에 따라 효능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폐와 위의 열을 내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생용하며,

음을 보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꿀로 희석한 물과 함께 쪄서 사용합니다.

봄, 가을에 채취하며 우리나라 전국 각기 잡목림 주변에서 자생합니다.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둥글레차

 

둥글레의 뿌리를 옥죽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영양가 높은 자양식품으로 단맛이 있고

전분을 40~60%이상 함유하고 있어 흉년에는 구황식품으로 이용된 귀중한 식품입니다.

특히 비타민 A와 칸베라, 켐퍼롤 등의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는 둥글레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할 만큼 좋은 향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장, 자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남녀를 불문하고 허약증상을 호소하면서 팔, 다리가 쑤신다거나 원인 모르게 식음땀과 열이 나며,

목이 마르고 현기증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면서 뒤가 시원치 않은 사람이

둥글레차를 꾸준히 복용하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삼과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 빼놓을 수 없는 둥글레의 장점인데

이 밖에도 치한, 해열에 효험이 있으며, 혈압, 혈당, 강심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Written by 티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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