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AFRICA 단상2

이상숙 |2008.01.22 04:41
조회 98 |추천 0

     ( 도배한다고 블랙리스트 넣으시는거 아니졍?? ㅠ.ㅠ;; 갑자기 살짜쿵 걱정..ㅎㅎ    저 지금 삘받은거 같애요^^;;)    이곳은 아직도 나체로 살아가고 있는 힘바 부족이에요..  저보다 훨씬 어린 처녀아이가 남편을 구하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우린 그들을 쉽사리 가여이 여기거나 하는 오만함을 보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우리의 잣대로는 더 많이 가지고 더 배우고 더 있는자가 행복할지 몰라도  그들은 아니거든요  그들의 주관적 행복지수와 만족도는 아주 높으니깐..  문명생활을 보고도 자신들의 문화를 선택한 멋진 부족이니깐..  전 앞으로 아프리칸 원시 부족을 보고 함부로 불쌍히 여기지 말아야 겠다는것을 배웠어요..


 아프리카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버스를 빌려주는 업체에 의뢰를 해서  9개국 22명이 함께 다니게 되었지요..  전 항상 혼자 제 멋대로 여행하는걸 즐겨서 조금걱정이 되었었는데  이것도 정말 나름대로 아주 멋지더군요!  9개국에 친구들을 심어놔서 어딜가도 걱정이 없어요^^ !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델타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아프리카 어딜가나 물도 전기도 없어서 씻는건 상상할수도 없고   해만 떨어지면 랜턴없인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요.   화장실도 당연히 없지요!!!! 대강 눈에 띄는 풍성한 덤불이 화장실..ㅋㅋ   코끼리 배변 옆에 내 배변도 살포시 해주는..   딱 한번 해보니 문명생활보다 훨씬 편했어요^^;;   오카방고 델타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에요   그곳에서 텐트치고 이틀간 야영하면서 야생동물과 함께 숨쉬었어요..   우린 그곳에서 더 많이 배웠던 덜 배웠던 더 가졌던 못 가졌던   전혀 차별없이 그저 맹수의 위험에 노출된 연약한 생명체일 뿐이더군요..   원주민 아저씨들이 불을 피우고 불침번을 서서 맹수로부터 우릴 지켜줬어요..   그런데도 아침에 인나보니 텐트옆으로 버팔로 똥이 쌓여있고   밤새 하이에나 우는 소릴 들으며 자야했지요.. ㅎㅎ   아~~ 전 근데도 그곳이 너무나 좋았어요..

    하마는 모습을 잘 안드러내요   한번 물밖으로 나온 모습 보려면 정말 한참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해요   경계심도 무지 많은 녀석이거든요   ㅋㅋ 근데 너무 못생겼지요 숏다리에 뚱뚱한 몸 하며 커다란 입까지..   며칠전 지오그래피 채널서 하마들이 싸우는장면을 봤는데   꽤 난폭했어요!!   하지만 수면위로 눈만 빼꼼 내논 모습은 정말 우아한데.. ㅎㅎ..

      너무 귀여워요 코끼리떼..   물가에 나와서 다 같이 한가로운 때를 즐기는 모습이..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