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최고였다! Fantastic! 이런 끝내주는 엔딩씬이 있는 영화를 만나다니 최고다!. 지금부터 말하는 내용은 엄청난 스포일러를 담고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보지 마시길...
이영화의 대략적 줄거리에대해서 말해보자면 이렇다.
어느 평범한 마을에 폭풍이 찾아오고 엄청난 안개가 밀려들어온다.
주인공 데이비드와 데이비드의 아들 빌리는 식료품을사러 마트에 들어가고 사건은 시작된다. 어느 노인이 안개속에 무언가 있다며 피를 흘리고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고립되어 버린다.
고립된 사람들은 불안에 미쳐버린 기독교 광신자와 우쭐해져 버린 남자들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고 마침네 밖의 괴물을 확인한 순간
불안은 서서히 캐릭터들을 잠식한다. 주인공은 과연 아들과 함께
무사히 안개를 탈출 할수 있을것인가!
이영화는 여러 모로 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영화이다.
괴물영화로 알고 보게 된다면 엄청 실망하게 된다.
이영화는 괴물을 무찌르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진정 자신을 죄여오고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걸 가르쳐주는 인간성탐구의 영화이다. 고립되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의 인간성이란 얼마나 무기력하고 나약한 것인가!
문명인, 이성인이라는 , 지구를 지배하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이기적인 존재인가를 보여준다.
영화속에서 여선생이
'인간이고 본성이 착한이들인데 사람을 제물로 쓰겠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인간성이라는건 모든게 잘돌아갈때의 이야기지 이런 극한 상황에서는 원시인이나 마찬가지오!'라고 말한다.
이렇듯 마트 안에서의 사람들은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변화에 주목할필요가 있다.
이것은 문학에나오는 반영웅적 구조와도 맞물리는 대목이다.
변화는 두가지 양상에서 일어난다.
공포에 지배당한자, 공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려는자.
고립된 상황에서 한치 앞도 볼수 없는 안개! 이설정은 마트안의 사람들을 공포로 미쳐버리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엄청난 공포와
비현실적인 일들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할머니 그리고 평소에 불안정하고 날카로운 약간 속된말로 또라이인 기독교 광신녀는 공포에 지배당한 사람으로 볼수있는데 기독교 광신녀는 종말이 다가왔다며 자신이 신의 사도라고 여기고 사람들에게 심판이 날이 다가왔다며 요한계시록의 구절을 읊고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붓는다-그런데 묘하게도 마트안에서 혹은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요한계시록의 구절과 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사람들은 처음에 광신녀를 욕하고 손가락질하지만 죽어가는 사람들이 늘자 불안과 광기는 기독교 광신녀을 기점으로 번져가고 신을 부르짖는다.
이러한 괴물이 나타난것은 군인들의 과학자가 디면선 홀. 차원의 문을 열어 다른 차원의 괴물들이 들어온것인데. 이것을 안 광기에찬 사람들은 군인을 잡아서 린치를 가하고 칼로 배를 쑤시고 제물로 밖에 던져 바친다. 이얼마나 아이러니컬한 광경인가! 기독교의 이타주이는 저멀리 던져지고 종교와 거리가 멀어지는 집단 히드테리적 상황이 되어간다. 결국 미쳐버린 신의 사도는 데이비드의 아들 빌리와 여교사를 제물로 바치자고 군중을 몰아세우고 결국데이비드의 친구 카운터 보는 사람의 총에 심장과 머리를 맞고 죽는다. 그럼으로서 광기로 물든 피의 축제는 일단락 지어진다.
다음은 극복하려는자들에 대해서 이야깋 ㅐ보자. 이들은 좀 중요한데. 문학에서의 반영웅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극을 이끌 힘조차도 없어보이는 이들-극이 진행되고 갈등과 고난을 격으면서 힘을 얻고 결국 주도적 인물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되어간다.
주인공데이비드는 사회적으론 어떻게 보면 성공한 헐리웃 포스터디자이너다. 하지만 포토샾으로도 할수있는일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는 인물이며 옆집사람에게도 손해배상 해달라고 큰소리치지 않는 조용하고 착한 인물. 데이비드 친구인 카운터 직원. 정말이지 이사람은 보기만해도 작은 키에 못난 얼굴 딱 봐도 찌질해 보이는 인물이다. 다음은 선생님 정말 대사도 없고 미소정도. 광신녀에게 위로를 해도 욕을 먹고 그래도 참는 인물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회적 신체적으로 모두 약자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들은 괴물의 습격으로 인해 주도적인캐릭터로 거듭난다. 데이비드의 경우 노옴의 죽음의 위협-진짜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괴물과 맞서싸우고 -물론 카운터 직원과도 함께다.- 그전까지는 아들만 보호했지만 이제는 괴물을 물리치고 군중들의 리더가된다. 카운터 직원은 볼품 없어 보여도 알고 보니 사격챔피언. 총으로 괴물을 죽이고 괴물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 인물로 성장한다.
다음은 여자교사. 미친 광신녀를 잠재우려고 싸대기를 사정없이 날려버린 그녀는 그뒤로 빌리를 보호하고 살의가 가득한 광신도들 사이에서 빌리를 보호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이런 신체적 약자들도 다 남아서 도망못가는 현실에도 이 할아 버지 할머니는 결국 데이비드차에 타고 도망을 가는
용기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인물들은 중요한 사건을 맞이 하게 되는데 어느 사람이 화상을 심하게 입어서 죽기 직전이다. 옆건물의 약국에가서 약을 가져와야하는데 온천지 괴물투성이. 아무도 가려는 이가 없지만 이들은
공포와 맞서서 결국에 희생이 있었지만 약을 구해서 돌아온다.
사회적 신체적 약자들이 갈등과 고난을 겪으면서 강자가 되고 극을 이끄는 주도적인물들이 된다. 하지만 이들도역시 끝까지 영웅적 면모를 지니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영화의 강점이 되었다. 반영웅적 구조 약자가 강자가 되는 점을 봤을때 이영화의 약점이 강점이 되는 것도 일맥 상통한다. 차를 타고 무사히 탈출했지만 -그사이 용감하게 먼저 도착한 카운터 직원은 애석하게도 괴물에 죽임을 당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안개와 엄청난 크기의 괴물에 압도 당하고 더이상 없는 연료 손에는 권총 한자루. 일행은 자살을 택한다. 하지만 총알의 수는 4발 남은 이는 5명 이 얼마나 잔인한 숫자의 장난질인가!! 주인공은 생사를 같이한 이들과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쏘아죽이고 다가오는 괴물의 소리에 어서 오라고 자신을 죽이라고 외친다.
그러나!!! 안개가 걷히고 군인들과 탱카가 등장한다. 그리고 구조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아침이 되자 아침에 안개가 사라지듯, 안개로 연장되던 어둠이 끝내 햇살에 밀려나듯 정리 되는 모습
그모습에 좌절 오열하는 주인공 이 얼마나 현실적인가.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누구라도 죽음을 선택했을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이야기역시 현실적이었다. 디멘션홀(차원의 문)을 열어버린 미군은 어떻게든 닫았을테고 미육군이 괴물들을 제압할터. 영화적 스토리라면 전세계가 괴물천지에 자신역시 괴물에 죽고 공포를 극복하지 못한 안티 히어로로 기억되었을테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므로서 지금까지의 스토리라인을 뒤집는 결과를 보여준다. 결국 공포를 이겨낸 그들 역시 공포에 지배당해 발버둥치는 것이 었고 총에 맞아 죽은 미친광신도 처럼 그들역시 인간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사실 이영화의 대부분의 죽음은 괴물에 의한 죽음보다 사람의의한 죽음(자살포함) 이 많다. 이사실만 보아도 눈앞에 닥친 죽음의 위협(괴물에 의한) 보다 더 위험한것은 우리가 만들어낸 공포라는 것이다. 그러한 공포는 안개(어둠속에서 공포를 주고 어둠을 연장시키지만)처럼 햇빛에 사라지는 것처럼 극복해 낼수 잇는 것임을 암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영화의 엔딩은 높게 평가 할수 있다.
이영화는 정말 엄청난 영화임에 틀림없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