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 너에게로 부터 나는 벗어나고 싶어 도피 아무도 없는 곳에 나 자신과 내가 쉴 수 있는 쉼터 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살아있단걸 내가 숨쉬고있단걸 문뜩 .. 숨기고 싶어졌다 .. 그래서 문뜩 .. 사라지고 싶었다 .. 도망 .. 도망 .. 도피 .. 도피 .. . . . 머리가 지끈 지끈 또 피가 몰리는 느낌 . 심장도 요즘들어 많이 웅크려진다. 내 발바닥 뒤꿈치에도 열이 난다. 다시 . . 다시 처음으로 가려는 준비운동인가 . . 한달만 눈을 뜨고 있지 않는다면 한달만 어두컴컴한상자 속에 있는다면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