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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인간도 놀랄 표범인간

이창우 |2008.01.28 23:43
조회 409 |추천 4


방송에 따르면 사람들을 놀라게 한 ‘표범인간’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무인도 섬에 살고 있는 톰 래퍼드(77)씨였다.

두피부터 손바닥까지 온몸 구석구석을 얼룩무늬의 표범 문신을 그려 넣어 사람처럼 보기 힘든 상태.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모습에 짐승 울음소리까지 내 흡사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온 ‘골룸’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래퍼드씨는 이같은 표범문신을 완성하는 데에만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표범 문신으로 표범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표범문신을 하고 사는 이유에 대해선 “17살 때부터 스코틀랜드와 산에서 사는 게 좋았다”며 “산악지대라면 어디든 좋다. 홀로 지내는 것은 환상적”이라고 전했다.

놀라운 건 래퍼드씨가 20년 전부터 이같은 차림으로 무인도에서 홀로 지내왔다는 사실이었다. 직접 지은 움막집에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하며 살아왔다는 것. 낮엔 주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밤에는 주로 독서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이 “혼자서 외롭지 않냐”고 묻자 “아름답고, 조용하고,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소음도 없고, 범죄도 없다”며 “자연스럽고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남들에겐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자신에겐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는 말. 남은 여생을 무인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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