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때였다 ㅎ
준우 의중 재민 나 이렇게 넷이서
술처먹고서 오토바이타고 놀러다니다가 유등천이라는
곳으로 가게됬었고, 잠시 거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던중
다리밑에서 자고있는 노숙자 2명.
우리가 있는곳과 노숙자가 누워있는 높이는 거의 3층높이쯤되었고
술만 처먹으면 병신이 되거나 완전 뻗어버리는 준우녀석이
두가지의 경우중 광년이 되어버렸고..
갑자기 주먹만한 짱돌을 다리밑으로 던지더니 -_-;
욕설을 퍼부으며 도망치는게 아닌가...... 완전 병신이다 정말
우리도 같이 녀석을 따라 도망쳤고
10분쯤 지났을까 다시한번 가보자는 녀석..
"야 다시한번 가보자 죤나 잼있다"
그다지 반대없이 우리도 같이 다시 그곳으로 갔고
다시 그 자리에 누워서 자고있는 노숙자 2명
또다시 돌을 주워와 던지며 욕설을 퍼붙고 도망치는 우리들
그렇게 우린 정자로 향했고, 30분가량 노가리를 까다가
또다시 가자는 준우의 말에 .. 의중이는 이만 집에간다하며
혼자 가버렸고.. 재민이와 준우 그리고 나 이렇게 셋만 남게되었다
"아.. 넌 왜케 술만 처먹으면 병신이되냐?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이라는데도 그저 좋다고 웃는 준우녀석 -_-;
어이가 없었는지 재민이녀석도 웃어넘겼고
우린다시 오토바이를 타고서 그곳으로 향했다
각자 한대씩 타고있던중.. 그자리에 도착했을때
노숙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에이 갔나보네"
아쉬워하는 나도 참 -_-; 재민이와 난 담배를 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준우녀석이 혼자 빨리 튀라며 도망치는게 아닌가
"씨발 야 텨텨텨"
그렇게 준우놈은 혼자 잽싸게 도망쳤고
의아한 나와 재민이는 준우가 쳐다보았던 곳을 쳐다보자
자전거를 타고 우리쪽으로 죤나빠르게 달려오는게 아닌가 -0-
싸이클선수도 아닌데 분노에 가득찬 노숙자 자전거는 엄청빨랏고
표정이 굳어진 재민이와 난 서둘러 튈 준비를 하는데
이게웬걸 재민이 녀석의 엑시브가 , 나의 스쿠터를
나의 스쿠터를 막고있어 혹시나 잡힐까 두려웠지만
다행이 도망칠수있었다.. 난 바로 커브를 틀어 다른길로 빠지려고
우회전을 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또 한명의 노숙자 -_-
"야이세꺄!!"
길바닥 한가운데 자전거를 세워놓고선 쇠로된 자전거
자물쇠를 머리위로 빙빙돌리며 내 머리를 강타했다
'빡' 소리와 함께 난 비틀거리다 오토바이를 바닥에 쓸고 넘어졌고
끝내 노숙자의 손에 붙잡혔다 -_-
"아.. 내머리 ...아 ..."
"야이 개세꺄!! 죽고싶어?! 사람죽일려고 저위에서 짱돌을던져?!
넌 오늘 죽었어 이세꺄 잘못걸렸어!!"
노숙자들은 날 그 다리쪽으로 대려갔고.. 온갖 욕설을하며
싸대기를 때리고 또 욕설에 싸대기를.. 수도없이 맞았다
"다른세끼들은 어딧어?!"
"잘못해어요 아저씨, 한번만 봐주세요, 잘못했어요"
"야이 개세꺄 니가 한짓은 살인미수야 넌 오늘 나한테 한번 죽어봐"
'퍽퍽!!' '짝짝' 손바닥으로 나의 얼굴을 계속 때리는데
정말이지 너무 화가났다 -_- 근데 무서워서 개기지도 못했다
난 정말이지 무려 한시간동안 노숙자들에게 시달렸다
아픈척 연기도 해보고.. 우는척도 해보았지만.. 나의 혼신의 연기는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었다 -ㅅ-
얼마쯤 시간이 지나.. 흥분을 가라앉힌 노숙자들..
'아 이제 보내주려나' 생각하는데... 맞은편 도로에서
그냥 시민인척 지나가는 김재민 또라이세끼 -_-
"야이세꺄 거기 안서?! 야이세꺄!"
그러나 안경쓴 노숙자는 그놈을 알아보았고 -_- 김재민을 잡으려
죤나 뛰어갔고 난 그 광경에 웃겨서 눈물이 날지경이였다
"악!!!!!!"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는 재민이
덩치도 좀 있는놈이라 소리지르며 죽어라 뛰는모습이 참 -_-;
얼마후 재민이를 잡으러간 노숙자는 녀석을 노쳤는지
투덜대며 걸어왔고, 이제좀 가라앉히나 했더니 또다시 흥분하는
노숙자에게 또 뚜둘겨 맞았다 -_- 씨발 김재민 죽여버릴꺼야
"엉엉.. 전 정말 모르는 형들이예요 , 동네에서 만나서
그냥 형들 따라온거예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참 ...
녀석들은 날 도와주러 오지두 않고 -ㅁ- 배신자세끼들
"너 이름이랑 학교가 어디야!"
난 고민하던중.. 이렇게 말했다
"oo공고 2학년 김재민이요, 아저씨 잘못했어요"
"넌 두고봐 내일 내가 찾아가서 이세끼들 다 잡아 죽여버릴꺼니까"
그러곤 날 당장 꺼지라며 놓아주는 노숙자..한번더 이런짓하면
그땐 정말 죽여버린다며.. 이곳 유등천의 노숙자들은 모두
자기들 선후배라며 웃기지도 않는예기를 하는 안경쓴 노숙자 -_-;
"네 ㅠ ㅠ 다시는 이런짓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뒤도 안돌아보고 , 정자로 향했고 몸이 너무 아픈나머지
정자에 도착하자마자 계단에 걸터 앉아 등을 기대고 재민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씨발세끼들아 어디야? 나 정자니까 빨리와"
화가 난 나머지 내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고
5분... 그리고 10분이 지나도 오지않는 녀석들
그때 내 폰의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왜 안와!! 미친세끼들아"
전화를 건 녀석은 재민이였고.. 난 어이가 없었다 -_-
"너 노숙자랑 같이 있는건 아니지?"
"야이 미친세꺄 -_- 없어 빨리와 짜증나게 하지말고"
"오키~"
30초후 나타나는 녀석들...
아파트 안에 숨어서 날 지켜보고 있었댄다 쓰레기년들 ........
그리곤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고
그일로 인해 한동안 유등천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 -_-
나의 여름방학의 악몽......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