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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명대사 - 아비정전

박지원 |2008.02.06 00:22
조회 149 |추천 2


아비정전 (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1990)
감독 : 왕가위

#1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우린 1분동안 함께 했어. 난 잊지 않을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1분을. 이 1분은 지울 수 없어. 이미 과거가 됐으니.

#2
"맘에 담고 있으면 미칠 것만 같아요! 모두 잊을거라 믿었는 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 노력했어요. 일에 매달리고 잠들면 잊겠지 생각했어요. 그 사람을 잊고 싶은데 잊을 수 없어요. 내 자신이 미워요."
"계속 그럴 순 없잖아요?"
"오늘만 지나면 괜찮을 거예요."
"늘 그얘기군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래요! 내일도 그럴테죠? 감정은 자제가 필요해요. 그를 못 잊겠다면 당장 그에게 매달려요. 아니면 1분내로 그를 잊어요."
"1분얘긴 하지 마세요! ...1분이 쉽게 지날 줄 알았는데 영원할 수도 있더군요. 그가 1분을 가리키면서 영원히 날 기억할 거라고 했어요. 그 말에 맘이 끌렸어요... 이젠 내 스스로 시계를 보면서 1분내로 잊겠어요."

#3
"그는 날 좋아하는데 왜 그를 찾아가?"
"버림받고 왜 내게 화풀이야? 그가 누굴 좋아하든 상관 안해. 그는 철새야."
"난 버림받았지만 그래도 내가 너보단 나아. 날 좋아했기 때문에 널 버렸으니까."
"매도 일찍 맞는게 나아. 지금 우는 건 너잖아. 난 다 잊었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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