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e Breeze of Sea

이은수 |2008.02.06 06:15
조회 48 |추천 2


그대가 부네요
내 가슴안에
그대라는 바람이
언제나 내게 그랬듯이
내 맘 흔들어놓고
추억이란 흔적만 남기고 달아나죠


난 길을 잃었죠
늘 그대라는 사람만 보다가
단 한번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없는 낮설은 길 위에 남아있죠


가져가세요
좋은 기억마저도
그대가 없이는 내겐 짐만 될텐데
자꾸 꺼내보면 그리움만 커져서
다시 돌아가는 길 발걸음 또 멈추게 하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나 이제 어쩌죠
아무리 그댈
달아나려 해봐도
한뼘도 멀어지지 못해


매일 같은 자리에
매일 같은 무게로
하루를 살아가죠


어딜 보아도
온통 그대뿐이죠
날 보던 눈빛이 자꾸 맘에 걸려서
다시 눈을 감고 그댈 지우려 하면


굳게 다문
입술이 떨려와
참았던 눈물이 흐르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어느날 뒤돌아보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
나 어떻게 하죠
아무말 못 하는 나를 잘 알잖아요


추억은 바람을 타고 언젠가 흩어질텐데
울어도 소리쳐 봐도 모른척 버리려 해도
잊지못할 그 사람


오늘도 기다려요

 


나를 잘 알잖아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