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2004 Scond Concert <초대 Invitation>
2004. 8. 15. 경희대 평화의 전당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표값이 그렇게 비싼데... "
표값? 얼마였지? 찾아보니 내가 있던 R석 77,000원
별로 비싼 가격도 아닌데...
공연규모를 보니 마진도 안남겠더만... -_-;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2001년 김동률 3집 '귀향' 수록>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막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 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그렇게도 그대로 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 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 왔지만
기다려 왔다고, 널 기다리는게 나에겐 제일 쉬운일이라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
널 사랑하는 게 네 삶의 전부라 어쩔 수 없다고 말야
그땐 사랑인 줄 몰랐었다며
가끔 내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항상 미안했단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
널 잊는다는 게 나에겐 제일 힘든일이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좋은 친구처럼 편하게 받아주겠냐고
다시 태어나도 널 사랑하는게 내 삶의 이유란 말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 왔다고, 널 기다리는 게 나에겐 제일 쉬운일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 널 사랑하는게 내 삶의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