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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 마마 (Y Tu Mama Tambien, 2001)

류영주 |2008.02.06 20:17
조회 149 |추천 0


   


  멕시코, 미국 / 드라마 / 105분 / 감독: 알폰소 쿠아론

  (★★★★☆)

 

  2001년 제58회 베니스영화제 골든오셀라 각본상, 신인연기상

  2002년 제6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2002년 제28회 LA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2002년 제15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2003년 제2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2003년 제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할리우드에 진출해 '기네스 팰트로', '에단 호크'주연의 등을 감독한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이 10년 만에 스페인어(멕시코 영화)로 찍은 작품으로 멕시코 개봉에서 역대 멕시코 박스 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박스오피스에도 상위에 장기간 머물렀다. 섹스에 탐닉하는 두 십대와 남편의 외도로 낙심한 유부녀 등 3명이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로드 무비의 구성으로 그렸는데, 음모 및 성기 노출, 트리플 섹스 등 도발적이고 대담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감독은 등장 인물의 이같은 도발적인 경험담을 통해 인간의 윤리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베니스영화제 각본상, 신인남우상 수상. 2002년 골든글로브 외국어부문 노미네이트. 2003년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국내엔 모자이크 처리된 무삭제 105분으로 소개되었다.
  원래 '테녹'역은 16살의 '이삭 산체즈(Isaac Sanchez)'가 맡게 되어 있었으나 매우 외설적인 장면들 때문에 더 나이든 배우로 교체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Zapata, Iturbide, Carranza 등등)의 성(姓)은 멕시코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들이라는 것이다.
  원제목 '너의 엄마도(And Your Mother Too)'은 두 친구의 대사에 나온다. 둘도 없던 사이인 두 친구가 처음 각자의 애인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되고, 심지어 친구 엄마와의 경험, 혼음과 동성애로 이어지면서 무너진 도덕관의 점입가경이 그려진다. 영화는 두 탕아들의 경험담을 통해, 자신의 타락된 윤리관의 폐해가 결국 본인들에게로 되돌아옴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은 침이 마를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팝매터스의 '조셀린 스제파니악-길렌스'는 "추억과 삶에 대한 축복 그리고 숙명, 계급차별, 무지에 대한 반추를 통한 여행"라고 이 영화를 표현했으며, 빌리지 보이스의 '짐 호버먼'은 "눈부시고 퇴폐적인 제작자 모국의 풍경들로 즐겁게 해주면서 오리지널 미국식 로드무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 역시 "새로 태어난 뉴 멕시칸 영화가 있음을 알리는 트럼펫 소리(Another trumpet blast that there may be a New Mexican Cinema a-bornin)"라며 별4개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외 롤링 스톤의 '피터 트라비스'는 "만큼 강렬한 로드 무비는 없다."며 찬사를 보냈고, LA타임즈의 '케네스 튜란'도 "코믹하고 드라마틱하고 에로틱하며 사회학적이고 심지어 정치적인 이 모든 것을 땀한방울 안 흘리고 다룬다."고 극찬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차 슈와즈바움'은 "슬프고 웃기고 섹시하며 한마디로 감탄스럽다."라고 경의를 표했으며, 그외에도 뉴욕 타임즈의 '엘비스 밋첼'은 "빠르고 웃기며, 섹스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 그리고 결국 파괴적인..."라는 말처럼 'sexy', 'funny', 'dramatic' 정도가 이 영화를 표현한 평론가들이 사용한 공통된 단어들로서, 비록 표현 수위가 높지만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까지 다룬, 지성까지 갖춘 영화로 평가하였다.
  멕시코 개봉시 오리지널 태그라인(카피문구)은 이렇게 길다. "삶은 우리를 가르칠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를 혼동하게 만들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를 바꿔놓을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에게 상처입힐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를 치유할 방법을 알고 있다. 삶은 우리를 고무시킬 방법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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