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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LeeHyojin |2008.02.06 22:19
조회 33 |추천 0

추락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추락한 나비의 날갯짓이 아름답다.

 

봄의 꽃 '날개'가 추락한다.

바람에 이끌려,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우리는 나비가 슬파다, 비참하다,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나비가 더 이상 날고 싶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아마 모르고 싶어 할것..?)

바람따라 날고자 한다.

바람부는 방향으로, 바람이 가고하는 그 곳으로,

그 미지의 세계로.

 

어느덧, 바람의 노래가 서서히 멈추면, 나비도 멈추고 싶다.

그리고 추락하고 있다.

추락한다.

흙이 되어 먼지가 되어, 자연스레. 그리곤 바람이 되어.

 

봄의 꽃 '날개'가 낙화한다.

낙화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서글프지 아니한가?

낙화한 나비의 날갯짓이 너무나 슬프구나.

 

 

 

그래서 아름답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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