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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etition

권혁준 |2008.02.07 11:00
조회 30 |추천 0


하루하루

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알수 없다.

내가 왜 여기 있지.

오늘은 언제지.

내일은 뭘까.

일어나는 꿈에 아쉬운 침을 닦고

아침마다 맡는 매쾌한 매연을 뒤로

오늘도 무슨 의미인지 모를

하루의 몸짓을 시작한다.

 

 

통로가 없는 기나긴 길목.

이제 되돌아 갈수도 없고.

되돌아가서는 안되는.

앞으로만 가야 하는 폐쇄적 공포.

끝이 안보이는 어둠의 길 속에서

한줄기의 빛은

내 눈을 부시게 할까.

시간이 약이 거늘.

독이 되어 돌아올까봐.

그렇게 될까봐..

 

2007.09.30

In Haeu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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