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비의 전설

진민선 |2008.02.07 23:06
조회 76 |추천 3


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일들이 그림처럼 지나갔으나,
정작 내가 겪은 일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자 몇십년의 시간도 모호하기만 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 세상의 풍경인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환상 속으로
빠져든 것만 같았다.
아무 것도 가늠할 수가 없었다.


 


 

- 윤후명 《나비의 전설》중에서 -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