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님들 홍기가 양파섬의 막장 홍기라고들 하는데 홍기도 순수할 때가 있었다구염.
홍기도 온니 깡수니 시절엔 애가 참 순하고 만만했다는 사실.
본좌 홍기님하와 같은 학교, 같은 반 다닐 적에 홍기님하랑 꽤 친했다구염.
같은 동네 살아서 지나가다 보는게 대수였는데...
가수로 데뷔한다고 깝칠때 솔직히 망할 것 같아서 남몰래 명복도 빌었어염.
그런데 멀쩡히 살아서 차마 다가갈 수 없는 곳으로 먼 길 떠나간 홍기.
쫌 잘해줄 걸 그랬어염...
암튼 이쯤에서 홍기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만년 대역이었던 개초딩시절
일화를 하나 소개할까 해염.
난 그닥 안티홍기 혹은 홍기폐인 따위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냥 생각 나는대로 사실대로 말하겠어염.
그러니까 난 홍기 뒷자석에 앉아있었드랬죠 (당시 초 6)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애가 안절부절을 못하더니 급기야 뒤를 돌아보는거에염.
뭔 할 말이라도 있나 해서 뚫어져라 쳐다봐줬더니 혼자 또 몸을 베베 꼬는 것이었어염.
나: - - ...
홍: .......나 있잖아....
나: ??
홍: 요번주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키스신있다!! >_<
헉. 그게말이죠, 본좌도 만만찮게 순수했던 시절이라 엄청난 충격이었다구염.
그때 처음으로 홍기가 뭔가 있어보이더군요.
자기 꿈을 위해 첫키스를 포기하다니!!!!
그것도 잠시, 친구랑 그걸 꼬투리로 또 열심히 놀려대던 기억이...
중요한건 말이죠, 그 키스신이란게 알고보니 볼에다 쪽하는 뽀뽀더군요.
홍기 님하... 그건 뽀뽀구염... 뽀뽀뽀에서 유치원애들도 하는 뽀뽀구염...
키스는 엘렐렐렐후루룹짭짭 이거든여...
김샜지만 와우 우리 홍기 아직은 순수하구나 하며 대견해 하던 기억이 나네요.
님들하 즐거우셨나염.
이 이야기는 시작에 불과해염.
앞으로 2탄, 3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6탄까지 예상됨)
그렇지만 FT ISLAND 1집에 있는 첫키스란 노래는 좀 많이 가증스럽네염 ^*^
PS. 홍기야.... 내가 더 입을 열기 전에 나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