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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할머니의 취미는 사람 약올리기..?

님의 글 읽다 보니깐 제 친구 시할머니가 생각나네요..

ㅋㅋ..제 친구 시할머니도 좀 철부지이신데..

예를 들면 제 친구가 출산을 앞둔 몇 일전에 시골에서 친정엄마가 올라오셨거든요.

산후조리해준다구요.

그런데...친정엄마가 온다고 해두 그 철없는 시할머니가 손자며느리 산후조리 본인이 직접 해준다고 극구 올라온다고 그러더래요.

그 시할머니 본인 뜻대로 안해주면 무지하게 삐진다하더군요.

여하튼,여러사람 피곤하데요.

그래서 냅뒀는데 결국 올라오신거예요...

산후조리 해준다고 친정엄마에 시할머니까지...

산후조리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댁 식구가 해주는 산후조리는 편치가 않다면서요??

어찌됐든 제 친구 친정엄마는 졸지에 사둔 할머니까지 아침,점심,저녁까지 차려야할 형편이였죠!

시할머니가 제 친구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면 뭘 얼마나 주겠어요?

빨래를 해줄건가요? 밥을 해줄건가요? 애 목욕을 해줄건가요?

결국 사둔이 해준 밥 얻어먹고 증손자 보는 재미로 눌러 앉아 있던거지요!

정말..철없는 시할머니...

그 시할머니는 거의 아이가 되어버렸나봐요..아직 정정하신데...

여기에다 일일이 나열은 못하겠지만..그 외에도 아주 어이없는 일이 많답니다.

전 나중에 늙게되면 나의 자손들한테 정신적 지주가 되고 파요..

경제적으로 도움을 크게 주고 싶지 않고 그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도 않고...그냥...그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어떤 정신적 지주!

불가능한 얘기인가요?

후후..어차피 자식도 나이들면 거의 남과 같잖아요...

난 지금부터 아직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내기 주부이지만 노후대책에 관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할랍니다.

키우는 동안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기야 하겠지만...밉지않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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