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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친 딴여자보구 꼬맹아~ 그러더이다.

답답한걸. |2006.08.03 12:15
조회 489 |추천 0

 

제 남친과 전 스물아홉살로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학원에서 만나서 친구처럼지내다 남친이 대쉬해서 사귀게되었구여

서로에 대한 감정도 좋았구 서로 따로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없었던지라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남친의  맺고끊음이 확실한 성격이 참 맘에 들었구 책임감이라든지 성실함.....

암튼 모든게 맘에 들었어요. 그땐 워낙 눈에 뵈는게 없엇으니. 

이사람이면 결혼해도 속썩일일은 없겠구나 생각들더군여.

남친 직장땜에 동거한지는 4개월이 되가구여.

사귀고 몇달동안은 서로 잘보일려구 했던지라 남친두 저에게 꽤 다정하구 마니 챙겨주구

다른 분들두 그러듯이 주위사람들에게 절 자랑하구싶어하구, 절 마니 사랑하고 아껴주는구나

느낍니다..

문제는 다른여자들땜에 자주 트러블이 생깁니다.

남친이 학원강사인지라 주위에 여자들이 항상 많습니다.

항상웃는얼굴의호남형인데다 유머두 있구 다른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이면서

또 확실하구 깔끔한사람이라서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따릅니다.

며칠전 새벽6시경에 남친 핸펀 문자가 들어오더군여.

수신문자 벨소리에 남친이 깨더군여

이시간에 무슨문자야?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제가 확인해봤어요.

'아찌~ 잘자떠여? 얼른 일어나세여~'대략 내용이 이러더군요

누구냐니까 학원생인데 자기한테 호감을 갖고있는것같다며

걱정말라구 자기는 연락두안한다며 그여자 그러다말꺼라구.그러더군요.

그땐 걍 남친을 믿었지여.

근데 어제 제핸펀에 문자가 들어오는거예요.

남친이 그여자에게 보낼문자를 저한테 잘못보냈더군요.

" 꼬맹아~ 아직 자는겨 어여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먹어~ㅋㅋ"

바로 전화옵디다." 자기야 문자들어갔지?실은 동호(남친의젤친한칭구)소개시켜줄려구

문자가끔했는데 문자가 잘못들어갔네. 미안해" 이러며 변명을 하더이다.

다신 그얘랑 연락안할께. 신경쓰지마.그러더군여

느낌이 이상해서 남친 네이트온문자검색해봣더니 아주 가관이더군여.

제가 일주일전에 자연유산이 되서 수술을 하구 직장땜에 몸조리두 못하구 밤늦게까지 일하는데두

그렇게 다정하게안해준사람이 그꼬맹이 손을베어서 다쳤는지 울꼬맹이 아프면 아찌맘이 아프다느니,

절대 울꼬맹이만은 아프지 말라느니, 낼 만나면 아찌가 호~해줄께 ,

 늦게 끝나니 울꼬맹이랑 데이트하구 싶어두 시간이 없어서 속상하다느니,몇일동안 퇴근두 꼬박꼬박

보고하구, 제가 집에 잠깐 들어갈시간엔 아찌 잠깐 잘꺼니깐 문자하지 말라느니,

칭구동호가 무지 부러워한다느니, 누구냐물어봐서 아주 이쁘구 귀여운 꼬맹이라구 소개했다느니,

아찌눈엔 울 꼬맹이가 젤루 이쁘구 귀엽다구 꼬맹이 보고싶다구.......

그걸 본 순간 제 눈을 뽑아버리구 싶더군여.

(제 남친은 제가 네이트문자내역 본걸 지금두 모릅니다. 제가 아무것두 모르는줄압니다.)

첨에 만날때두 여자문제루 싸운적있었어요.

남친이 7년을 만난여자가 있었는데 남친 배신하구 사라졌다더군여.

근데 그여자 칭구들과 계속연락을 하구 만나구 그외에 만난 여자들두 저 만난뒤로두 계속연락하길래

다 정리하라 했더니 성질내더군요.

요즘 저한테 잘보이구 싶어서 몸매관리한다며 운동 열씨미 하더니 그게 그꼬맹이때문 이더군여.

일주일뒤에 제가 또 큰수술을 하게되서 한열흘은 병원에 입원해야되는데

이번일 알기전엔 솔로로서 마지막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싶어서 칭구들이랑 여행이라두 다녀오라

햇는데 , 어제 제가  "나 병원에 잇는동안 아무데두 가지말구 내옆에서 꼼짝마"햇더니

성질내구 나땜에 다른 칭구들이나 동생들하구 연락두 못하구 오히려 자신이 더 스트레스 받는다며

아직 결혼한것두 아닌데 왜 그러느냐며  오히려 저한테 더 성질내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쏘아붙이는데 전 할말을 잃어버렷슴다..(원래 남친말빨에 제가 못이기거든여)

순간적으로 내가 미친건지 오락가락하더이다..

누구한테 의논할 사람두 없구 답답해서 글올리네여.

이 문제를 어케 풀어야 할지.. 평상시 제가 좀 내성적에 조용한데다 말주변두 없어서 남친이 마니

심심해하구, 그러다보니 애교많구 나이두 어리구 자유분방한 여자한테 눈이 간거같은데 .

남친을 생각하면 걍 그여자한테 보내주는게 남친을 위한게아닌가 그런생각두 들구(요즘 남친 설레어하는 모습보구잇자니 나 만날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그여자가 어지간히 좋긴 좋은가보구나생각들구)

성질날땐  확~ 이결혼 없던걸루 하고싶단 생각두 들구.

제 자신을 생각하면 이사람보내면 죽을것 같구.ㅠ.ㅠ

남친말대루 진짜 걍 아는동생일 뿐인데 제가 민감하게 생각하는건지. 

어케해야할지. 답답하네요.

다른분들에겐 푸념으로 밖에 안보이시더라두,

따뜻한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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