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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병 샹들리에

전혜림 |2008.02.10 23:27
조회 123 |추천 0

&#-9;Drop&#-9; by Stuart Haygarth

 

 

 

 

 

영국의 디자이너 스튜어트 헤이가스(Stuart Haygarth)가 또 다시 멋진 샹들리에 작품을 내놓았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2007 디자인 마이애미/의 ‘디자인 퍼포먼스’ 섹션에 참여한 그는,

PET 물병을 재료로 대형 샹들리에를 만들어냈다.  

 

 

‘드롭(Drop)’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에는 총 1,800여 개의 PET병이 투입되었는데,

이 모두는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수거한 것이다.

헤이가스는 이렇게 모인 물병들을 모래와 물 속에 넣고 다듬어 흡사 유백색 유리(frosted glass) 느낌의 질감을 만들어냈다.

디자인 퍼포먼스의 관람객들은 그가 직접 물병을 자르고 다듬어 이를 서로 이어붙이는 3일 간의 제작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물병이 모자를 때를 대비해 자신들의 물병을 디자이너에게 직접 건네주기도 했다고.

 

 

 

 

 

스튜어트 헤이가스의 전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잡동사니로 빚어낸 디자인 오브제의 매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살아있다.

거대한 물방울 모양의 샹들리에로 거듭난 물병들은 마치 대량소비시대의 재활용 미학을 보여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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