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발렌타인 데이...
빨간 꽃
이랑 쵸콜렛
을 들고 찾아왔던 예쁜 너.
모질게도, 난 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지
.
그 날, 너 참 많이 울었어
...
온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소리내어 울던 너의 눈속엔
차가운 내 얼굴이 담겨 있었고,
계속 흐르는 눈물로 나를 씻어내고 있었지.
그런 너를 애써 외면하고,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고, 무겁게 너에게서 돌아섰지.
앞으로 한발자국씩 내디딜때마다,
내 머리 뒤에도 눈이 있어서,
너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내 맘에 담을 수 있기를 ...
말도 안되는 소원을 빌어봤지.
그거 아니?
넌 마지막 날까지도 너무 예뻤던 거.
정말로 내 뒤에 눈이 있었다면,
난 너를 떠나지 못했을텐데...
오늘 혼자 바닷가에서 너에게 편지
를 써봤어.
그 때 차마 못했던 말.
이젠 너무 쉽게 쓰여지는 말.
미안해...사랑해.
그리고, 우리 둘의 마음이랑 똑같은 노래 한 곡도...
If I had eyes in the back of my head
I would have told you that you looked good as I walked away
만약 내 머리 뒤에도 눈이 있었다면
내가 떠날 때에도 넌 아름다웠다고 말했을거야
And if you could have tried to trust the hand that fed
you would have never been hungry but you never really be
만약 너를 잡으려던 내 손을 믿어줬다면
결코 쓸쓸하지 않았을 거란걸 넌 정말 믿지 않았지..
Sometimes time doesn’t heal, no not at all
Just stand still
때론, 시간이 약이 되지 않아.
그냥 그 때로 멈춰있어
I doubt I’m gonna win you back when you’ve got eyes like that
That won’t let me in Always looking out
니가 그런 눈으로 나를 볼때면,
나는 널 되찾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나를 언제나 밀어내고 경계하는 너의 눈...
내 뒤에 눈이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