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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초콜릿 이야기

이장연 |2008.02.14 16:34
조회 101 |추천 1
숨겨진 초콜릿 이야기

미국인의 46%는 초콜릿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초콜릿은 현대인에게 필수품 아닌 필수품입니다. 어느새 “휴식과 사랑”이라는 단어와 동일시 된 초콜릿과 코코아, 하지만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를 재배하는 농민에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그것을 재배하는 사람들의 열악한 노동 현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극명한 명암을 보여 주는데요, 이제 초콜릿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초콜릿의 역사

코코아 원두(정확하게는 카카오 나무의 씨앗)로부터 얻어지는 초콜릿은 남아메리카의 열대저지대가 원산지 입니다. 기원전 1000년경에 인류는 코코아 원두를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들은 기원전 1500년경부터 400년까지 멕시코의 올메크 문화를 이끌었던 사람들입니다. 그 후에 코코아 원두는 마야제국에 의해 재배됩니다.

“ 신의 음료…저항력과 용맹함을 강화시킨다. 이 귀중한 음료 한잔은 사람이 음식 없이도 하루를 온종일 걷게 만든다.” – 아즈텍제국의 황제 몬테수마 2세

마야와 아즈텍 제국의 사람들은 “쓴 물(bitter water)”이라 불리는 초콜릿 음료를 마셨습니다. 아즈텍의 황제였던 몬테수마 2세(1502~1520)는 하루에 50잔의 초콜릿 음료를 마셨다고 전해집니다.

콜럼버스는 코코아를 처음으로 맛본 유럽인입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설탕을 넣은 이 로맨틱한 초콜릿 음료를 유럽에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먹는 고체 초콜릿은 1800년대 중반에서야 개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영국의 식품업체이자 초콜릿업체인 캐드베리(Cadbury)는 이 시기에 초콜릿 바를 제조한 최초의 업체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의 익숙한 이름을 듣게 되는데요, 바로 스위스에서 밀크 초콜릿을 개발한 헨리 네슬레(Henri Nestle)입니다.

1800년대 말에 코코아 재배와 초콜릿제조산업의 구조적인 관계 속에서 코코아와 초콜릿의 수요와 공급은 증가하였고 유럽국가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코코아 재배를 이끌어갔습니다.

오늘날에도 서아프리카는 세계적인 코코아재배 지역입니다. 특히 지난 월드컵 이후로 우리에게 친숙한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 코스트)는 전세계 코코아 공급의 43%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코코아 재배가 시작된 지 한 세기가 넘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코코아 재배 농민들은 아주 작은 규모의 영세한 자영농입니다.

아프리카 이외의 코코아 재배 지역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을 포함한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입니다.

2) 초코렛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코코아 원두는 카카오 나무의 씨앗입니다. 코코아 재배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카카오 나무는 성장속도가 느려서 최대의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코코아 원두의 중요한 부분은 지방 또는 코코아 버터입니다. 이 부분이 씨앗의 배아를 길러내고 초콜릿의 주성분을 구성합니다. 코코아 나무의 종자는 다양합니다. 가장 좋은 코코아 원두는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Criollo라는 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초콜릿의 대부분은 생산성은 높지만 맛은 덜한 Forastero라는 종으로 만들어 집니다.

코코아가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세심한 처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첫째로, 카카오 씨앗을 채취하고, 말리고, 굽고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있습니다. 처리된 카카오 원두는 색깔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알칼리 처리를 한 뒤 코코아 원액이 됩니다. 이 원액으로 우리는 코코아 버터와 코코아 파우더 또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만듭니다. 이 초콜릿은 최종 포장이 되기까지 정제, 표면처리, 녹이고 식히고 다시 열처리를 하고 형태를 만드는 수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최종 초콜릿은 코코아 함유량에 따라 밀크 초콜릿(1/3미만) 다크 초콜릿(60~70%)으로 나누어 집니다.



3) 재미있는 초코렛 상식

• 정확한 학명이 “Theobroma cacao”인 “카카오(Cacao)”는 카카오 나무의 원두입니다. 카카오의 꼬투리는 카카오 나무의 줄기와 가지에서 자라는 큰 축구공 모양의 열매이며 카카오 원두는 꼬투리 안에서 자랍니다. 카카오 원두는 수확된 후 발효와 건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카카오 원두를 우리는 코코아(cocoa)라고 부릅니다.
• 카카오의 학명인 “Theobroma”는 “신들의 음식(food of the gods)”이라는 뜻입니다.
• 보통 카카오 나무는 초콜릿 1kg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카카오를 생산합니다.
• 카카오 나무의 원산지는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이지만 현재는 전세계 카카오의 70%이상이 아프리카에서 재배됩니다.
• 초콜릿은 미국에서만도 1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입니다. 미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한해 초콜릿 판매량의 12%가 팔립니다.
• 세계에서 1인당 초콜릿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스위스입니다.
• 18세기에는 초콜릿 창고가 귀족들과 상류계급 사람들의 사교의 장소로 쓰였습니다.

출처: www.transfairusa.org




한눈에 본 코코아과 초콜릿 산업

• 국제 코코아 협회(ICC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14,000,000명의 사람들이 코코아 생산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한다.
• 전 세계적으로 66억 파운드(약 30억kg)의 코코아가 1999년도와 2000년도 추수철에 생산되었다.
• 미국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 소비국이다. 2000년도에 미국은 729,000톤의 코코아 열매와 가공품을 수입하였고, 33억 파운드의 초콜릿을 섭취하였으며, 130억 달러를 초콜릿에 지출하였다.
• European Fair Trade Association에 따르면 코코아 재배 농민들에게는 초콜릿으로부터 생긴 수익의 5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이 돌아가는 반면, 무역 회사와 초콜릿 회사는 수익의 70퍼센트를 가져간다고 한다. 즉, 초콜릿에 소비되는 1달러 중 5센트만이 코코아 재배 농민들의 몫이며, 무역회사와 초콜릿 회사는 5센트의 14배에 해당하는 70센트를 가진다는 말이다.
• 2007년 2월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우 초콜릿 제조를 위해 2001년 한 해에만 400억 원어치 코코아를 수입했고 초콜릿이 1천원에 판매되면 코코아 농민에게 돌아가는 수입은 겨우 20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전 세계 90퍼센트의 코코아는 12 에이커(약 4헥타르)보다 작은 영세 농가의 1작은 농장에서 생산된다.
• 영세한 가족 농장은 평균적으로 에이커 당 350파운드의 코코아를 생산하고 가족구성원 1인의 연평균수입은 30달러에서 110달러 사이이다.
• 서 아프리카는 오늘날 전 세계 67퍼센트의 코코아를 생산하며, 지난 60년간 세계 코코아 수확의 중심이 되어왔다. 아이보리 코스트는 1980년대에 95퍼센트의 생산량 증대를 이룬 세계 최대의 초콜릿 생산 지역이다.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생산되는 코코아는 현재 세계 시장의 4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브라질, 카메룬이 그 뒤를 따른다.
• 서 아프리카의 경제는 지극히 코코아에 의존한다. 코코아로부터 얻은 수익은 가나 총 수출 소득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아이보리 코스트 총 수출 소득의 40퍼센트를 차지한다.
• 아이보리 코스트에서는 코코아 재배에 쓰이는 전임 노동력의 87%가 가족 구성원의 노동력으로 채워지고 있다.  1998년 UNICEF 보고에 의하면, 몇몇 아이보리 코스트(코트디부아르의 옛 이름)의 코코아 농장에서는 아동 노동을 착취하고 있다. 이 어린 노동자들은 말리, 부르키나 파소, 베닌과 토고와 같이 가난한 인근 나라에서 온다.
• 미 국무부의 2000년 인권 보고서는 최근 몇 년간 인신매매된 9세에서 15세에 해당하는 15,000명의 어린이들이 북 아이보리 코스트 지역의 면화, 커피, 코코아 플랜테이션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 2001년 6월 15일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 노동 기구 총회 보고서는 서 아프리카에서 아동 밀거래가 성행한다고 밝혔다.
• 아이보리코스트의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어린이의 3분의 1은 학교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출처: http://www.globalexchange.org




초콜릿과 아동 노예

"그들에게 말해주세요. 당신들이 초콜릿을 먹을 때, 당신들은 초콜릿이 아닌 우리들의 살을 먹고 있는 겁니다.”
– 노예노동에서 벗어난 아이보리코스트의 빈센트.

4월의 어느 날, 수십 명의 소년과 소녀를 태운 노예선 한 척이 서아프리카의 베닌을 출발했습니다. 그 해는 1801년이 아닌 바로 2001년이었고 배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중부 아프리카의 코코아와 커피 농장에 무임금 노예로 팔려갈 운명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배가 가봉의 항구 통과를 거부당했을 때, 전세계는 오랜 기간 지속된 아프리카 농업의 아동노예제도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2002년 국제적도농업기구(IITA)의 조사에 의하면 코트디브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의 카카오 농장에서는 9살에서 12살 사이의 약 284,000명의 어린이들이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 반까지 보호 장비도 없이 농약과 살충제를 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체테라는 긴 칼을 가지고 카카오 열매를 따는 위험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이 어린이들은 영세 농민의 농장에서 일하며 가난의 덫에 걸린 코코아 생산 농민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일을 시키는 힘겨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어린이들 가운데 12,500여 명은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농장에 친척도 없고 아무 연고가 없어 신변이 불안한 상태입니다.

아동 노동력 착취의 최악의 상황은 빈곤한 아이보리 코스트보다 더 열악한 환경의 나라 말리, 부르키나, 파소, 토고에서 더 성행합니다. 이 지역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적절한 일자리를 갖고 그 수입을 집으로 보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식들을 매매업자들에게 팔아 버립니다. 그러나 일단 아이들이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되면, 어린 아이들은 보수를 받지 못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코아농장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난 알리 디아베이트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수많은 코코아를 생산했지만 정작 초콜릿은 맛을 보지도 못했고, 초콜릿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어린 노동자들은 10m나 되는 카카오나무 위에 올라가 열매를 따야 했으며, 그 날의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심한 매질을 당했습니다. 원두를 건조대에 올려놓고 자기 키만한 갈퀴로 원두를 말리고는 잠이 드는 고통스런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21세기의 새 장을 이제 막 연 이 시기에 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이러한 절망과 노예 노동의 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고, 받아들일 수가 없는 사실입니다.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어린이들 66%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64%는 14세 미만의 어린이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이 어린이들이 교육 받을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당했으며, 가난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어떤 방법도 찾을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국제노동권리기금(ILRF)이 2005년 5월 네슬레, 카길, ADM 등 3대 초콜릿 기업에 대해 아동 인신매매와 강제 노동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세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은 서부 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장에서 아동의 인신매매와 고문, 학대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초콜릿 제조 대기업들은 자신들은 코코아 플랜테이션의 소유주가 아니라며 코코아 플랜테이션의 아동노예제 등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그러나 13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초콜릿 산업의 2/3를 좌지우지하는 Hershey's와 M&M/Mars 는 합병은 한 기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다국적 기업들은 확실히 코코아 공급망 문제를 개정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그 의지입니다.

- 원인

이 모든 문제들은 코코아 생산자들과 지역사회가 얻는 불충분한 수입과 크게 결부되어있습니다.
IITA에 의하면 카카오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부들은 가구 구성원당 연 평균 수입이 $30~$110 정도이며, 이 돈으로는 먹고 살기도 어려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카카오 농장으로 내 보낸다고 합니다.

코코아 생산자들의 수입이 낮은 이유는 쵸콜렛과 코코아 가공 대기업들이 생산자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충분한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계 시장의 코코아 가격은 급격하게 변동하며, 지난 십 년 동안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마땅한 생계수단이 없어 카카오 농사에 매달리고 있는 가난한 농부들은 카카오 농장이 증가함에 따라 카카오가 과잉 생산되고 값이 폭락하면서 중간 상인에게 헐값에 팔아 넘기게 됩니다. 최근 몇 년간 코코아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생산자들은 코코아 가격이 원가 이하였을 때 진 빚을 갚지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불공정한 코코아 가격으로 인한 여파는 영세 농민들에게 그 어떤 자비도 남겨 놓지 않은 채, 전 지역에 걸친 보호막을 철폐해버린 서 아프리카의 농업 규제 완화에 의해 더 악화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 위기로 농민들은 임금을 줄여야만 했고, 그 결과 지역의 노동 조건은 더욱 더 위태로워 졌으며, 학교에서 나와 영세 농장에서 일을 하는 어린이, 아동 밀매와 아동 노예 등의 문제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습니다.
영세 농민과 그 자식들은 충분한 수입과 교육의 기회, 건강관리에 대한 희망을 단념한 채 빈곤의 쳇바퀴 속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늘어난 가족노동 현상은 코코아 가격의 폭락과 코코아로부터 얻은 수익의 감소에 대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보수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가족 노동력으로의 대체뿐 아니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또한 줄였습니다.
이로 인해 낮은 생산성과 수입, 아동 교육에 대한 투자의 감소라는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 현상의 배경에는 싼값에 원료를 사다가 많은 이익을 남기는 다국적 초콜릿 기업이 있으며, 근본적으로 자본이 자본을 낳는 약육강식의 자유무역의 구조가 있습니다.

출처: http://www.globalexchange.org


착한 초콜릿을 소개합니다

착한 초콜릿은 공정하게 거래된 초콜릿을 의미합니다.
Fair Trade 인증은 코코아 재배 농민들이 공정한 가격으로 코코아를 거래하였음을 보증합니다.
중간상인들의 개입 없이 농민들이 만든 조합과 구매자 사이의 직거래가 이루어졌으며 농민들에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Fair Trade는 시장으로부터 소외된 농민들이 시장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농법의 도입을 돕습니다.
엄격한 Fair Trade의 원칙아래 생산자들은 건전한 노동 조건에서 일할 수 있으며 18세 이하의 아이들은 카카오를 채취하는 데 쓰이는 위험한 칼(machetes)을 사용할 수 없으며 농약을 뿌리는 위험한 일도 할 수 없습니다. 15세 이하의 아동들은 오직 학교를 다녀온 후 가족의 농장에서 부모님을 돕는 일로써 카카오 농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정하게 거래된 착한 초콜릿과 코코아는 아이보리코스트, 가나, 카메룬, 코스타리카, 아이티, 페루, 에콰도르, 니카라구아, 벨리즈, 볼리비아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 국에서 생산됩니다.
2000년도에 농민들의 공정 무역 협동조합들은 8천9백만 파운드의 코코아를 생산하였으나 오직 3백만 파운드의 코코아만이 공정 무역 가격에 팔렸습니다. 이는 공정무역 코코아 시장이 더 커져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5만 명이 넘는 농민들이 그들이 재배하는 품질 좋은 코코아를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transfairusa.org




착한 초콜릿의 의미

- 착한 초콜릿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착한 초콜릿을 구매할 때 우리는 늘어나는 몸무게만 고려하면 됩니다. 내 입에 달콤한 이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의 한 아이가 학교에도 가지 못했을 거라는 죄책감을 이제는 갖지 않아도 됩니다. 착한 초콜릿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은 부모의 안정된 수입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으며 자연을 생각하는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넘어 만든 사람을, 지구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착한 초콜릿은 착한 소비자와 생산자를 모두 행복하게 이어주는 연결 고리입니다.

- 착한 초콜릿은 코코아 재배 농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

착한 초콜릿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공정한 가격을 보장받습니다.
Fair Trade가 보장하는 최소가격은 일반 카카오의 경우 1톤당 1,750달러이며, 유기농일 경우에는 1톤당 1,950달러 입니다. 만약 세계시장가격이 1,600달러보다 상승할 경우에 Fair Trade가 보장하는 가격은 시장가격에 맞추게 되고, 그 가격에 생산자들의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프리미엄이 추가됩니다. 프리미엄은 일반 카카오의 경우에는 톤당 150달러이며 유기농 카카오는 200달러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소외되고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영세한 코코아 재배농민들은 코코아 가격이 가장 떨어지는 수확기에 형편없는 가격으로 중간상인들에게 코코아를 넘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착한 초콜릿을 거래하는 단체들은 생산자들에게 수확기 이전에 계약금의 60%까지 선대출(pre-financing)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농민들은 불공정한 세계 코코아 시장에서 벌어지는 코코아 가격의 하락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착한 초콜릿 가격에 포함되는 사회적 프리미엄으로 생산자들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프리미엄으로 생산자들은 학교를 세우거나, 병원을 지을 수 있고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착한 초콜릿이 생산되는 공동체에는 불법적인 아동노동이 금지되며 농민조합이 민주적으로 조직되고, 플랜테이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사항에 대한 점검을 위해 착한 초콜릿 생산자들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모니터링을 받고 있습니다.



- 지구 살리는 착한 코코아, 착한 초콜릿

열대 우림 생태계의 한 부분인 코코아 나무는 그늘 속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성장할 때 가장 좋은 코코아를 생산합니다. 착한 코코아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사이짓기를 함으로써 땅과 야생동식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물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농민들은 농약과 살충제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법을 도입하게 됩니다. Fair Trade가 보장하는 유기농 초콜릿에 대한 높은 프리미엄은 만드는 사람을 살리고, 소비자를 살리고 궁극적으로 지구를 살립니다.

출처: http://www.transfair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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