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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이민희 |2008.02.15 14:13
조회 86 |추천 1


무엇이 그리도 좋으냐?

배고픈 것이 좋으냐, 아픈것이 좋으냐.

목마른것이 좋으냐, 매 맞는 것이 좋으냐.

 

나의 손이 무엇이길래, 내가 손을 잡으면 너는 더 세게 잡느냐.

나의 눈이 무엇이길래, 내 눈과 마주칠 때마다 너는 웃어 주느냐.

 

난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너도 나에게 사랑한다 말한다.

그리고, 이 시간이 흐르면...

나는 따뜻한 물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너는 어두움과 모래와 갈증만 있는 사막에 남는구나.

너를 사랑한다면서, 나는 너를 매일 버리는구나.

에디오피아...

차인표(후원자.연기자)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나를 졸졸 따라오는 두 소녀를 만났습니다.

그날 아이들은 온종일 나를 따라다녔습니다.

운동화 신은 내 발이 가시에 찔리자

아이들은 맨발로 그 가시를 치워주었습니다.

네. 그렇게 저의 자식은 스물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애라(후원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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