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CGV에서 군바리 문병장과 함께 관람.
무려 아침 8시 25분 조조 ㅡㅡ+
참 즐거운 기분으로 들어갔다가 꿀꿀한 기분으로 걸어나오게 되는 영화다. 하지만 이 꿀꿀한 기분이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나뻐서가 아니라 너무나 잘 만들어졌기에, 전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히 전해졌기에 꿀꿀해진 것이라 아이러니하게도 흐뭇하기도 했다.
사람을 러닝타임 내내 몰입시켜 흠찟 놀라게도 하고 피식 웃게도 만들지만 결국은 우울한 기분으로 물들게 하는 그런 영화.
김윤석이라는 배우, 타짜에서 처음 봤지만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다. 살인마로 나온 하정우 역시 예의 내공이 어딜 가지 않는다.
악역 아닌 악역이 되어버린 '슈퍼 아줌마'
덕분에 중간에 가졌던 희망이 사라졌지만 덕분에 영화는 더욱 우울해졌소 으음...
간만에 비평과 관객 모두에게서 호평 받을 영화가 아닐까?
PS : 19금이라는 데서 야한 걸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잔인해서 19금이다.
검붉은 색이 너무 많이 뿌려진다. 우울한 초콜렛 빛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