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는 관람객이 오셔서
너무너무 짜증나서
어딘가에 털어놓으면 속이라도 편해질까 해서요..........
외국인 세 분과 한국인 여자 한 분이 오셨습니다
외국인은 미국인은 아닌 듯 했습니다
남자 둘, 여자 하나 였는데
여자만 영어를 좀 하고 남자 둘은 못 알아 듣겠는 언어를 하더군요.
한국인 여자는 작은 키에
나이는 40대 초중반으로 보이고
옷은 아주 "나 교양부인이에요~" 하게 입고 왔더군요.
저는 안내만 하는 일이라
졸졸 쫓아 가고 있는데
외국인 남자 둘이 사진을 찍는거에요!
아직도
미술관에서 음식반입금지와 촬영금지라는 것을 설명해야 안다니요!
그래서 옆에서 "no picture! no picture!"
안되는 영어 쥐어 짜가면서 했는데.........
(어법이 맞지 않는다고 해도 저 정돈 알아들어야하는거 아닌가요ㅜㅜ)
외국인들은 들은체도 안하고 막 찍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인 여자분에게
사진찍으면 안된다고 찍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그 여자 曰
"외국인인데 봐주면 안돼요?"
이러는 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어른이든 아이든
작품은 작품이고 규칙은 규칙인데 말이죠
영어 좀 한다고 교양 넘치는 척 하더니
저런 어이없는 사대주의에 빠져서
외국인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여자에 말에 화가나서
매니저 언니가 출동하셔서 해결하시고
스탭들 모두 화가 났답니다........
아..........................
어떤가요ㅜㅜ
제가 오바하는 걸가요?
아직도 그 여자한테 면전에서 다다다다다다 말 못해준게 넘 아쉬워요ㅜㅜ
아........................
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저 관람객들 나갈 때 안건데요.........
남자 외국인들도 영어를 솰라솰라 잘 하더군요..............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