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쾌도 홍길동 16회

한윤희 |2008.02.22 02:06
조회 3,457 |추천 79


아편책 : 해보시겠소?

길동 : 됐네.

아편책 : 이 물건은 파는 사람도 중독이 되야 팔수가 있소.

그래야 물건도 내주고 관리도 맡기는게요, 우리 주인의

법칙이요.

길동 : 그래?

아편책 : 해보시오.

길동 : 나도 이미 중독자야, 그리고 난 비위가 약해서

내걸로만 피워.

아편책 : 그랬구려, 어쩐지. 그래도 물건을 살려면 어떤지

시범으로 맛은 봐야되지 않겠소?

이녹 : 내가 해보겠소.

길동 : 괜찮아?

아편책 : 뭐요, 이자는?

길동 : 중독이 심해 급한 마음에 나선거 같애. 여기가 니가

나설 자리가 아닌데, 죽고싶어?

이녹 : 좋은거 같소.

아편책 : 물건을 내일까지 준비할테니, 돈을 마련해오시오.

길동 : 그러지.

.

.

길동 : 괜찮아? 왜 그랬어?

이녹 : 둘중 한명은 멀쩡해야 되는데, 니가 멀쩡한게

안전하잖아. 나같은 식충이도 한번에 넘어지는거 보면, 저거

진짜 나쁜거다. 다 없애버려야돼.

길동 : 존경하오, 월하흑포대협.

이녹 : 어지러.

길동 : 등에 토하면 안된다?

이녹 : 응...

길동 : 안좋으면 얘기해, 내려줄께.

이녹 : 괜찮아...

추천수79
반대수0
베플김성호|2008.02.24 20:05
성유리 팬이라면 추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