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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시(이명박의 마음 속 이야기)

이양자 |2008.02.24 18:07
조회 235 |추천 7

 


 
 


 


 


 


 


                                                                                         어둠 속에 새벽이 찾아온다.

어둠을 헤치고 새벽이 밝아온다.


동 트는 시간


그래서 어둡지만 환하다.


 


 



 


새벽 다섯 시.



가슴에 묻어둔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자면 두 분을 떠나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공과 리더십, 변화, 역전, 정면 돌파, 희망의 방향으로 삶이 이어졌다면 어머니 덕입니다. 또 지나치리만큼 성실과 정직을 강조하셨던 아버지에게선 세상의 원칙과 틀을 배웠습니다.


 

 




 

1941_


홍해 바닷가 가난한 목부牧夫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다. 중학교까지는 김밥 팔며, 풀빵 구우며, 아이스크케이크 장사를 하며 간신히 마칠 수 있었으나, 가정형편상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시점에 '뜻밖의 사건'으로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다.



 



1960_


 

상경한 부모를 따라 서울 생활을 시작하다. 이태원 산동네 쪽방에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다가 미래를 포기할 수 없어 헌책과 밤낮으로 씨름한 끝에 61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 등록금이 없어 포기해야 할 상황에 어머니가 일하던 이태원 재래시장 사람들의 도움으로 대학에 입학하다.


 


      그때는,


     학창시절 마지막 사진이라는 생각에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학교 못 다니는


     학생들을 보고도 맘 편히


     시장 노릇 하겠다고?"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1963_


 

대학 3학년 말,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 다음해, 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직무대행으로 굴욕적인 한일 국교 정상화 반대 시위인 '6.3 학생운동'을 주도하다가,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6개월간 서대문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입니다.


 


     좌절이 크면


     성취의 기쁨도 커집니다.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그만큼 더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1964년 10월 말,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고.


 

 





1965_


 

대학 졸업 후 6.3 사태의 주동자라는 '딱지'로 인해 입사 시험마다 떨어지는 불운을 거듭하다가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현대건설에 공채로 입사하다.


태국 공사 현장에서 경리사원으로 일하던 중 유명한 '금고 사건' 일화를 남기고, 중동의 뜨거운 모랫바람과 국내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오가며 밤낮으로 일하다.


 




1977_


 

37세 나이에 현대건설 최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이후 최장기 '샐러리맨 CEO' 시대를 남기다.


1988년 현대건설 최고경영자로 말레이시아 페낭브리지건설, 이라크 화력발전소 공사, 레닌그라드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 연해주 임산업 합자회사 설립 등 세계를 누비며 현대그룹 거대 기업으로 이끌다.


한국의 대표적 CEO로서 영국의 대처, 싱가포르의 이광요, 말레이시아의 미하티르 수상, 중국의 장쩌민 주석 등 정재계 주요 인사와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현대그룹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다.


 

      그렇게


     정주영 회장과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현실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


     원대한 목표를 향하여 함께 달려가는


     경쟁자...


 


     정 회장은 나를 믿었고


     나는 그 분을 믿었습니다.


 



 


1992_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27년간 기업에서 체득한 경영 혁신의 노하우를 정치에 도입하다. 1996년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소외 계층과 환경문제를 위해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명예회장, 아태환경 NGO 한국본부 총재를 역임하다.



 




2002_


서울시장에 출마하여 시민의 선택으로 당선되다. 청계천 복원사업, 버스교통 시스템 개혁, 서울숲 조성 등. 서울을 쾌적한 문화.환경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다.


 



 


2007_


국민에게 보내는 신년 희망 메시지로 '한천작우旱天作雨'를 띄우다. '한천작우'는 한여름에 가물어 싹이 마르면 하늘은 구름을 움직여 비를 내린다는 뜻으로 맹자의 글에 나오는 구절이다.


 

 지혜의 옛말은 우리의 미래를 엽니다


     한천작우旱天作雨....


     어지러운 세상이 계속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지면 하늘이


     백성의 뜻을 살려  비를 내린다...


 





이 책은 최장수 CEO로서, 기업형 서울시장으로, 이제는 국가 경영자로서 '경제 대통령'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명박의 비전과 도전, 삶의 글이다.
젊은 날의 역경을 딛고 한 나라의 지도자 자리에 서기까지 그에게 부닥친 인생의 여러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면서, 좌절과 절망의 순간이 닥칠 때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메시지가 실려 있다.




1부 나의 어머니, 2부 아버지의 지혜, 3부 희망편지로 '꿈.도전.실천'이라는 주제로 모두 20편의 마음속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어릴 적엔 가난하여 거지와도 이웃하며 살기도 했고, 10대에는 김밥장사, 풀빵장사, 뻥튀기 장사, 과일행상을 하면서 잘 방이 없어 거리를 전전하기도 했다. 또 대학에 들어가서는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 막노동자로 일하고 학생운동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감옥에도 갔다.


하지만 그는 역경이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치와 '새로 쓰는 삶의 이력'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성장 동력이었음을 고백한다. 30대 나이에 최연소 CEO가 되어 국제사회를 누비고 또 대기업 총수로 세계 부호들과 밥도 같이 먹어보고, 국회의원이 되어 여의도에 출근하기도 하고, 시민의 선택으로 서울시장이 되어 청계천 복원사업 등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썼다.


 


이 책은 오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이명박의 가슴 속 이야기다.


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1인칭 형식으로 전 동아일보 기자인 이화복 씨가 엮은 글이다.

 



    


오래될수록 새로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고향!


 

어둠이어서 힘이 나는 것이 있습니다.


새벽 5시!
 


세상에 태어나 많은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10대에는 김밥장사, 풀빵장사, 뻥튀기 장사, 과일행상에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으로...


대학에 들어가서는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 막노동자로 일하고...


학생운동으로 감옥에도 가보고, 어릴 적엔 가난하여


거지와도 이웃하여 살기도 하고.


 

기업 총수가 되어서는 세계 부호들과 밥도 같이 먹어보고.


국회의원이 되어 여의도에 출근하기도 하고,


서울시장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국민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후대에 물려줄 우리의 자산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잘사는 대한민국, 그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서고자 합니다.




 


20세기 개발로서


성장의 동력을 얻었다면, 21세기는 생명과 환경의 차원에서


성장 에너지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잘산다는 것!


이제는 생명의 방향을 벗어나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한반도를 생명이 넘치는 터전으로 만들어가는 것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작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용문산 군헬기사고 관련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췌-원문보기)


오는 2월 25일은 제17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다. 취임식이 있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 같다.  50퍼센트 가까운 높은 지지율로 본다면 누가봐도 압도적이지만 취임식까지 그리 고운 시선은  아니었다고 본다. 과정이야 어쨌든 며칠후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간의 도덕적인 일이나(특검에서 무혐의 처리...) 산재되어 있는 나라의 크고 작은 일들을 위의 사진처럼 국민의 아픈 마음을 진심으로 같이 아파하는 눈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통령 자신도 위에 글처럼 서민의 삶을 살았고 순탄하지 않았던 삶을 살았다면 그때의 아픈 기억을 되살려 특정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모두가 아파하고 모두가 기뻐하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었으면 좋겠다. 비록 한사람의 노력이 빛을 내지 못한다하더라도 국민의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배를 탄 리더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키를 잘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가 말한 '새벽 다섯시'의 의미처럼....



2008년 연초부터 서점가에 눈에 띄는 분야(테마)가 있다면 MB 관련서이다.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면서 경제침체와 사회,정치적 불안을 해소시켜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많은 것이 바뀔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에 대한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과 평탄치 않았던 그의 삶과 미래를 조금이나마 간접 경함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드라마로 방송된 '야망의 세월'과 '영웅시대'를 보면서 조금은 과한 욕심일지라도 정치인에게 거는 기대감이 생겼던 건 어쩌면 나의 미련함일지도 모른다.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신도 아니고 한 사람의 능력도 더욱 아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이 모여 하나가 되는 것과 그 뜻을 잘 받들어 이행하는 권력구도의 행동양심에 있다고 본다. 권력의 중심인 대통령의 자질과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서적들을 통한 간접 경험도 그 이해력을 높여 줄 것이다.



 


 

신화는 없다 (김영사  2005.5)


생각만 해도 가슴 저리는 이름 어머니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3) 


온몸으로 부딪쳐라-위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2)


이명박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3)


MB노믹스 (매일경제신문사 2008.1)


사진으로 보는 이명박 (북쏠레 2007.12)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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