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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영웅 못봤어요..그대신 피너츠송..비디오감상문.

팜므파탈 |2003.02.17 16:41
조회 363 |추천 0

영웅 예매를 해놨는데 남자친구 회사가 늦게 끝나서 결국 죽쒀서 남줬어요..ㅡㅜ..

그나마 돈 안날리고 친구라도 보게 했으니 망정이지..된장.

 

열받은 김에 날 열받게 했던 피터츠송 감상문입니다.

 

머리가 텅텅빈 색골녀 일당 세명이 일으키는 해프닝 영화랍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황당무개..

아메리칸파이는 그나마 풋풋하기라도 했지 이건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세여자가 뭐하는 짓인지..-_-

천박한 섹스코미디 영화입니다..

카메론디아즈의 금발매력은 어김없이 여자인 나를 매혹시켰지만 시나리오 엉성하고 설마 이게 헐리우드개그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

주인공은 카메론디아즈인데 남자 알기를 장난감으로 알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 결혼예정인 한 남자를 나이트에서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 남자의 결혼식장에 우여곡절에 찾아간 카메론디아즈와 골빈 그녀의 친구..

그 남자의 형이 결혼하는 줄 알고 갔는데 정작 그 남자의 결혼식이라는 걸 알고 기겁을 하고 도망쳐나오려 하는데 너무 튀어서 딱 걸렸죠.

그 여잘 본 그 남자..갑자기 결혼 무효라는 폭탄발언을 합니다..진짜 황당..

어찌어찌해서 결국 마지막엔 그 남자와 카메론이 잘되는데..

진짜 어이 없음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표정은 시종일관 -_-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시간은 빨리 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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