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동포 다큐멘터리를 보며...
많은걸 느꼇다.
그들은 자신들이 한국인. 조선임을 잊지 않기 위해
일본이라는 나라, 자신들이 태어나 자란 나라에서
한국어를 잊지않고 글을 잊지 않고,
혹, 글과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민족의 혼을 잊지 않으려는 재일코리언...
우리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나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워야할까....
야나기 마사노리 라는 통명으로 일본생활을 하던 내게
스스로가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일본이 좋아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일본사람들과 어울리고, 야나기라는 통명을 사용하면서
나는 재일코리언들이 지키려는 민족의 혼을 가볍게 본건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왜 나는 류상 이라고 불리는 것보다 야나기 상 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했는지... 혹 내 맘속에는 한국인이라고 차별 받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지 모른다.
난 얼마전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다음 달이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얼마나 오랜세월 일본에서 살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 조차도...
일본에 돌아가면 내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할것이다.
내 이름은 야나기 마사노리(柳 昌憲)가 아닌 류창헌(柳 昌憲)이라고
나는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싶다.
그것이 재일코리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런지...
60여년간 지켜온 민족의 혼...
한국사람들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그 누구보다 통일을 염원하는 그들이
더욱더욱 한국인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