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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무릎팍도사]

박정희 |2008.02.28 14:17
조회 520 |추천 8


재일교포 4세  추성훈씨가 어제 무릎팍도사에 나왔었다.

내 동생이 유도를 하기때문에 동생이 이건 꼭보겠다고

하도 난리를 치는 바람에 보기 시작했다.

난 추성훈이란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고 어떤 인물인지도 몰랐다.

 

일본에서는 한국인 취급,

한국에서는 한국인도 아니고,일본인도 아닌  이방인 취급.

 

추성훈씨가 나와서 말했던 드라마틱했던 인생의 날들.

어릴때부터 시작한 유도로 인해

한국에 와서 한국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 왔는데

정작 한국에선 그가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국가대표가 될 수 없었다.

그게 바로 한국유도계의 파벌과 텃세 가문제다.

한국유도계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100년동안 이어온 한국 국적을

그는 한국생활 3년만에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국적으로 귀화하였다 한다.

귀화얘기에서 살짝 눈물을 보일려했던 추성훈씨의 모습에

나도 순간 울뻔했다.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고,얼마나 슬펐을까?

테레비안에서의 살짝 드러나려던 그 눈물,

맘 속으론 얼마나 울었을까?

 

그간 얘기를 하면서 애써 웃음지으며 '괜찮아요'하는

그 모습이 더 슬퍼보이고 애절해 보였다.

 

그렇게 일본국적으로 귀화한 후,

일본국가대표선수가 되었다 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에서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다.그는 운명이라 말했다.

또 결승에서 만난 한국선수와의 시합.

한.일전이 되어버린 그 결승시합에서

그는 금메달을 따냈다.

시상식에서 일장기가 가운데 올라오고

그 옆에 태극기가 있었지만 ,

그는 일장기에도,태극기에도 시선을 차마 줄 수가 없어서

일장기와 태극기 사이,그 가운데만을 응시했다한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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