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녹 : 길동아, 나는 그저... 내가 말을 잘 못해갖고 너한테
뭐라고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어. 니가 그냥 길동일때는
슬프면 울라고 가려줄수 있었는데, 이젠 대장이니까 울라고
할수도 없고...
길동 : 그냥 보고 있으면 돼. 그냥 보고 있기로 했잖아, 너는
그렇게만 해줘도 돼.
이녹 : 알았어, 멀리서 보고 있을께.
길동 : 멀리서 말고 가까이. 내옆에서 계속 봐줘.
이녹 : 옆에서? 이렇게?
길동 : 그래, 계속 이렇게 있어.
이녹 : 이렇게만 있으면 위로가 돼?
길동 : 멍청이...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