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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 죽어가는 아이들. 아동학대의 현 시점.

남여울 |2008.03.01 22:21
조회 352 |추천 1

 집에돌아가는 지하철역. 어디선가 간절한 목소리로 우리의 도움을 요청했다.

아동 학대 방지 위원회 같은곳에서 나와서 우리의 서명운동을통해 아동학대의 현실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해 도움을 요청해오는 목소리였다.  그곳에 전시되어있는 몇몇 사례의 사진들은 정말 참혹함 그자체였다.

 

 항상드라마속에서 이쁨받기만하고 귀엽게만 나오는 아이들만 봐와서일까.  아이들은 항상 좋은 환경에서 귀여움과 사랑을 가득 받으며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던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아래의 몇 사례를 봐서 알겠지만  지금 현시점의 사건들은 정말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정도의 학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더 충격적인것은 분명히 아동의 학대가 발생하고 있지만 증거의 부족과 부모의 동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당 부모를 처벌하지 못하고 학대현실을 방치하고 있는경우도 있었다. 현행법상 어떻게 제제할 방법이 없다는것이 현행 관청의 말이었다. 부모가 학생을 교육기관에 안보낸다던지..아이를 가둬놓고 지낸다던지의 경미한 사건들은 부모의 동의 없이는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다나....;

 

  이렇게 내가 지하철에 마련되어있는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다면 나조차도 마냥 아름다운 편견에 사로잡혀 학대받고있는 아이들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이런 크고 작은 단체들이 발벗고 나서서 아이들을 도와주려는 모습들에서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가 살만하구나 하는 조금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것은 별의미없는 나란 사람의 서명과.. 이렇게 이곳에 글을써서  현 시점의 안타까움을 감상만 하고 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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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의 사례> 출처:http://www.childabuse.or.kr/

 

"때리는 게 재미있어"...폭력 휘두르는 손자 &#-9;안타까워&#-9;

"배를 발로 막 차고 눈도 때려서 못 뜨고 무서워요...할머니 때리는게 재미있대요..."

[TV리포트] 17일 SBS &#-9;긴급출동 SOS24&#-9;에선 이혼한 부모대신 기르고 있는 &#-9;열두살 손자의 폭력으로부터 구해달라&#-9;는 한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손자의 폭력은 심각했다. 동네에서도 이미 유명한 악동. 학교에선 친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고 심지어 선생님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손자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할머니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가했다. 할머니의 온몸은 이미 피멍으로 물든 상태. 함께 살고 있는 8살 남동생도 예외는 아니었다. 방송에서 어린 동생을 때리는 손자의 모습은 도저히 열두살 아이로 믿겨지지 않을만큼 무자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폭력에 대한 아이의 태도였다. "왜 그렇게 때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미있어서요" 라고 답해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죄책감이라고는 없는 모습이었다.

또 형에게 맞고 자란 동생 역시 기르는 햄스터를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물에 넣어 질식시키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여 사태의 심각성을 엿보게 했다. 폭력성이 되물림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전문가들 진단 결과, 두 아이는 &#-9;품행장애&#-9;를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품행장애란, 정상적인 도덕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상태로, 폭력 거짓말 등 반사회적인 행동을 야기시키는 병. 양육환경이 이 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알고보니 아이들은 부모의 부재로 인한 마음의 상처로 이 같은 행동을 보여왔다. 부모가 3년 이라는 긴 이혼 과정을 밟는 동안 보육원을 전전하다 최근에야 할머니와 살게됐다는 것이다. 이혼한 부모는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수년 간 방치해온 상태였다.

방송에선 아이들에게 병원 치료와 지속적인 지원, 행동 수정 교육과 같은 처방을 내렸다. 결국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해 아이들 역시 피해자로 남게 된 셈이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자란 아이들이 애처롭다" "아이들도 불쌍하고 할머니도 불쌍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종된 딸 살해한 아버지 자백

[코리아헤럴드 2007-03-24 10:02]


이번 주 초 실종됐다고 신고된 4세 여아의 아버지가 자신이 딸을 살해했음을 자백했다고 경찰이 어제 발표했다.

이 남자(23세)는 자신의 딸이 애인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부모와의 갈등을 일으킨다고 여겨 딸을 목졸라 죽였다고 어제 실토했다.

이 모 씨는 전라도의 남서부 도시 여수의 사우나 주차장에서 딸을 살해하고 지난 월요일에 사체를 바다에 던졌다.

그는 그 후 경찰에 딸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여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여수 여객터미널 근처 바다에서 잠수부들이 사체를 수색하는 한편 경찰은 어제 수사를 서둘렀다.

여수 경찰은 사우나의 CCTV에 이 씨를 닮은 용의자가 찍힌 것을 발견했다. 이 씨는 경찰이 용의자가 입었다고 생각되는 옷을 그의 집에서 발견한 후 자백했다.이 씨는 회사원으로 4년 동안 아내와 별거 상태였다.

그의 자백은 전국에 충격을 던졌으며 자녀에 대한 부모의 범죄에 경종을 울렸다.

이번 사건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른 2005년 4633건이었던 어린이 학대 건수의 증가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다시금 일깨웠다. 2003년의 2921건, 2004년의 3891건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3월 20일에는 13개월 된 아들이 운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체포되었다. 또 다른 사건으로, 동거 중인 애인과 다투던 중 아기를 벽에 집어던져 숨지게 한 20대 남자가 지난 2월 징역 4년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학대의 주된 이유가 한국인들이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혼 부모들이 원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고 국립 아동학대예방센터가 말했다.

아동학대예방센터의 류혜선 관계자는 “범죄자들은 아이를 성가신 존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린이 학대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며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비난했다. “대중 매체에서 부모가 어린이를 부주의하게 다뤄도 괜찮다는 생각을 부추긴다.” 그녀는 또 사회에서 미혼 부모들을 도와주고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벽과 가출성향을 가진 아동에 대한 상담치료

-성명 : 박지훈(가명, 93년생, 남)
-주요문제 : 아동학대 (방임)

CT는 부와 조모로부터 방임(의식주 모두 잘 챙겨주지 않고 아동이 가출하여도 찾지 않음)되어왔으나 부와 조모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어릴 때부터 배변훈련을 받지 않아 일시보호소에 입소한 후에도 야뇨증을 보이며 가출과 도벽의 문제행동을 반복하였다. 이러한 CT의 성향(가출,도벽,결석)들은 학교에 자주 결석하게 되어 교우관계나 학업 수행에 있어 문제를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부는 19세까지 아동의 모와 동거하여 아동을 출산한 뒤 헤어져 2살무렵까지 모가 아동을 양육하다가 현재까지 조모와 부가 양육하고 있다. 부는 부양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하여 아동을 돌보지 않았고 아동의 조모의 건강이 좋지 않아 아동에게 적합한 양육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심리치료 및 놀이 미술치료를 통해 CT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며 아동에게 내재되어 있는 공격성향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CT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야뇨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CT에게 집에 대한 개념, 필요성과 도벽이 나쁜 행동임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집단상황을 통해 CT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례와 같이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도벽과 가출등의 문제성향은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동안의 방임으로 인해 미미하게 나타나던 문제성향들이 이래선 안되겠구나 하고 인식하는 순간, 문제는 이미 커져버린 상태라는 것이다. 아동의 문제성향에 대한 센터의 개입을 통한 행동수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부모나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양육지식부족으로 인한 아동학대

*아동사항
-성명 : 이아름 (가명)
-나이 : 만 5세
-성별 : 여

*신고경위
신고자가 아동 발견당시 아동의 어머니가 아동을 심하게 때리고 있었음. 신고자가 아동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동이 멍투성이었고 무릎 밑으로 매 맞아 생긴 멍이 두껍게 생겨있는 상태였다고 함. 체벌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말려보았으나 어머니는 말리는 신고자에게 가라고 손짓만 하였다함.

*아동상황
아동은 어머니에게 맞아 생긴 상처가 여러곳 있고, 아동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아 머리가 남자아이처럼 짧고 여기저기 듬성듬성 빠져있었음.
또래 아이들과 놀기보다는 늘 아동의 어머니와 같이 다녀서 또래 아이들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함. 소리를 지르고 폭식을 함.

*가족력
아동의 부모는 모두 농아인으로 수화로써만 대화가 가능함. 한글을 제데로 깨우치지 못해 글로 의사소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음. 아동은 언어구사가 가능함.

*주변환경문제
아동의 어머니는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고, 양육 지식이 부족하여 아동을 심하게 체벌하는것이 아동학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함.
아동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나 또래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해 성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성적인 수화를 많이 사용함.
아동의 지적수준은 일반적인 수준이나 지금까지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해 발달이 지체되어 보임.

*개입
-아동의 어머니에게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 및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아동을 어린이집에 다니게 하여 또래관계 형성도 하고, 당분간 언어치료, 놀이치료를 병행함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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