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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 어느것이 더 클까요?

김세미 |2008.03.05 06:06
조회 7,759 |추천 223

공문규씨..

그렇게 욕심이 많으신겁니까.

아직도 제 글에 댓글을 달고 있네요..

다들 관심 끊은 글인데도 말이죠..

 

당신이란 사람 말입니다.

내가 느끼기엔 앞뒤 꽉 막힌 사람으로 보여요.

 

그렇게 우겨서 뭐 좋을게 있다고 우기는겁니까.

 

군대... 여자들 군대를 그렇게 보내고 싶거든

청와대 민원실에대고 얘기해보시는게 낫겠네요.

 

자기 생각밖에 모르고 남의 의견을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

 

들으려하지도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토론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입니다.

---------------------------------------------------------------

마지막에 써놓은 군대 = 출산... 수정하겠습니다.

 

모든 남자분들... 다 이해하지만 그건아니자나..라고 말씀하시눈분들이 대부분..

 

박민수씨께서 말씀해주신.<김민수로 썼다가... 쪽지로 말씀해주셔서;ㅋㅋㅋㅈㅅㅈㅅ>

 

군대 & 출산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비교대상도 아니라구요~~~

---------------------------------------------------------------댓글들을 보고 참~ 가슴이 답답해왔습니다.

 

글의 의도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의무와 선택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 글에 남자는 군대를 가야하고 여자는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써져있던가요?

서로 힘든거니까 이해하자고 글의 요약도 해놨습니다.

 

또... 다른 군가산점 글들에 다들 여자는 출산한다. 남자는 군대를 가야한다.

이런걸로 싸우길래 쓴 글입니다.

 

남자가 군대가니까 여자도 출산을 하지않냐 똑같은거다. 이렇게 말한게 아니란말입니다.

 

비교요?

비교인가요? 비교인가요? 비교일까요?

 

눈을 부릅뜨고 비판을 해야 맞는걸까요?

 

전 군대가는 남자보면 안타깝습니다.

젊은 청춘 또 썩으러 가는구나..

저거 가서 고생하고 오면 몸도 많이 안좋아질텐데..하면서 말이죠.

 

배가 불러서 무거운 몸 이끌고 마트 오는 여자들 봐도..

얼마나 힘들까.. 낳을때 힘들텐데...

무서울텐데..... 순산해야 할텐데... 이런 걱정이요.

 

참...다들 답답해요.

 

서로 힘든거니까 이해해보자는건데..

죽어도 안된다고 제 방명록에 글 남겨주신 분들도 ...

쪽지로 제 의도와는 상관없는 글들을 보내시는 분들도...

안타깝지만 제 혀를 끌끌 차게 만드시네요...

 

둘 다 힘들다는거... 이해하자는건데.

이해하기 싫으신분들이 너무 많게 보입니다.

이해하기 싫다면 관두세요.

굳이 이해시키려 노력하지도 않을테니까요..

 

제가 이 이야기를 아는 어른께 말씀드렸더니..

생각도 없는 어린 애들한테 이런걸 이해시키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시더군요...

요즘 애들은 서로 잘났다고 우왕대는데...

아름다운 세상을 찾기 힘들다구요...

 

그 말에... 한참... 가만히...그렇게 눈물이 그렁 그렁 맺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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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민감한 사안입니다.

 

읽기싫으신 분들을 위한 글의 요점.

 

서로 겪어 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서로 이해해주면 좋겠다.이겁니다.;

 

출산과 군대를 왜 비교하냐라고 물으시는분?

비교해서 말한거 아닙니다.

광장에 글이 하도 많이 올라와서 둘다 힘들다는거 말하려고 쓴겁니다.

 

 

 

가산점을 주는데 찬성한다 반대한다...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 그러면 출산은 남자가해라..등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요..

 

여성부가 제대로 해놨으면 이런 일도 없겠죠..

 

저는 가산점 준다는데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고,

찬성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단지 출산도 안해본 사람들... 군대도 안갔다와 본 사람들이

하도 말이 많아서 ;

 

제 의견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초반까지 운동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학교도 체능계로 갔죠~^^;

하라는대로 해야하고, 까라면 까야했습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운동과 연습만 죽어라 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남자들도 힘겹게 하는거 여자의 몸으로 해내려고 연습에 연습을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먹었던 점심이 목구녕까지 올라와서 토할것 같은데도 참아야했고.

땀은 하도 흘려 땀의 짠맛이라고는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또, 그 흔한 땀냄새도 나지 않을 정도로...

군대보다 어쩌면 더 심한 고통과 힘듬의 나날이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2002년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5개월까지는 입덧으로 아무것도 먹질 못했습니다.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해야만 했었죠.

5개월부터는 배가 나와 몸이 무거워졌습니다.

5개월까지 입덧으로 먹지 못한것때문에 빈혈이 왔습니다.

3분도 채 안 걸어도 눈앞이 깜깜해지는 .. 길에 쓰러져 본 적도 있습니다.

손발이 퉁퉁 부어 징그러울 정도였구요...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 출산을 앞둔 달에..

남산만한 배에 살들이 다 터졌습니다...

지금도 그대로 흉터가 있구요...  개인적으로 참..징그럽습니다..-_-;

출산을 하던날...

운동할때만큼 아니면 그보다 큰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죽는구나.... 정말 내가 죽는구나...

목구멍에는 제왕절개해달라는 말이 맴돌았지만.

아이를 생각해서..내 몸을 생각해서 꾸욱 꾸욱 참으며 울던게 생각납니다.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에..

운동선수시절 다쳤던 몸이 구석 구석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산후조리 잘하다고해도 남는건 남더군요...

지금도 비가 오면 여기저기 쑤셔서... 비가 언제쯤 올지도 다 맞추곤 합니다;

 

 

 

참...

생리통에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생리통 심한 사람은 장난 아니랍니다..;

고등학교 수업중에  오바이트하고 식은땀이 철철 흘러서 누가 물 끼얹은것 처럼...

실신해서 결국 집으로 실려갔습니다...

남자분들 불-_-알 맞으면 아파서 정신 못차리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죠?

여자는 시간이 지나서 나아지질 않아서 문제인겁니다;

 

정말 심하게 고통스러운 사람도 있다는거예요.

아무렇지않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일컬어..

신의 딸..;

군대 안가는 남자들... 신의 아들이라하죠?^^;

여성들 대부분이 고통속에 살고있다는겁니다...

그것도.. 생리 1주일 전부터 아파오는 사람도있고,

생리 할 동안 아픈 사람도 있다는겁니다..

 

 

 

군대 > 출산  이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군대 < 출산 이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생각은..

군대 & 출산  이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절대!!! 절대!!! 비교해서도 안될 것을... 비교해서 욕되게 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공무원 될 생각은 없습니다... 비리, 특근수당늘리고 근무용태 안좋으면 짤리는 마당에...ㅋㅋㅋ>

 

p.s. 옆에서 제 글을 읽던 남자분이.."ㅇ ㅔ ㅇ ㅣ~ 그건 아니다. 논리적으로 안맞지...:라고 하시는데;

     이유가 뭐냐 물었더니... 군대는 내가 가고 싶어 간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어느게 뭐 어쨌다... 이런게 아닙니다.

     똑같이 힘들다는거죠... 출산... 선택이죠..선택이긴하지만... 현실이 그런가요?

     아이 안낳고 사는 부부들도 있고, 고통이 싫어 대리모를 쓰는 사람도 있고,

     혼자 살고있는 사람도 있고...

     이제는 출산이라는 것 자체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 되었다는겁니다 ㅠㅠ

     그리고 분단국가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의무로 군대를 가야하는 분들도...

     역시 국가에 도움이 되시는 분들입니다 ㅠㅠ

 

추천수223
반대수1
베플박민수|2008.03.05 15:27
군대가서 나라지키는게 고통이냐? 자신의 아이를 출산한게 고통이냐? 어느것의 고통이 더 크면 어쩔껀데? 비교할껄 비교해라 비교하는 그 자체가 한심스럽다...이런 뒤질랜드!!!
베플김정원|2008.03.06 12:13
임신한 여군이 이런 글 보면 얼마나 어이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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