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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좋아했어요、과도하게. .

정화숙 |2008.03.07 17:42
조회 123 |추천 2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과도하게. .

 

당신을 만나는 동안에는 친구도 없었죠.

친구가 다 뭐예요, 가족도 없었는걸、

 

누가 나한테 잠깐 얼굴이나 볼까? 라고 말하면

나는 선뜻 대답 못했지요.

당신이 나한테 시간되면 얼굴 보자고 했는데

전화 올지도 모르는데

 

하루종일 당신만 따라다니는 안테나 같은 내 귀

카메라 같은 내 눈빛

내가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요.

 

멋대로 커져버린 내 사랑이 당신을 짓눌렀던 그 때,

 

행복하게 살자 라는 말보다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라는 말이 더 멋지게 들렸던 그 때,

당신에겐 힘든 기억이었겠지만

그래도 내 딴에는 그게 사랑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아무 소용 없겠지만,

당신은 이런 것들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겠지만、

 

 

 

 

 

이미나 / 아이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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