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리는 유행가는 왜 모든 게 내 얘기같니. 옛 추억과 즐거웠던 멜로디가 기억나서먼지를 털어내며 찾아내 CDP에 재생시킨 노래는어찌나 내 맘을 대신하는 것 같은건지. 함께 공유했던 추억과 사진들을 다시금 뒤적여보면 등 너머로 니가 웃어주고 있는것 같고. 억지로 잠을 청하려 매트리스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9;미안해..-9; 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한없이 울려대면 몇 시간을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가슴속을 다른 무엇으로 채우려 끊었던 담배를 물고선 한가득 연기를 가슴 속에 밀어넣으면 그 안에 희뿌옇게 흐린 니 모습이 내 머리를 다시 자극하고. 감명깊게 읽었다면서 선물한 책은나중에 눈에 밟히면 또 다시 아파할까 두려워만 하루만에 237page를 넘겨 덮어버리고.
나만큼 힘들어하고 있을 걸 알고 있기에 너를 더 잡지 못했어. 그래도.... 난 네가 힘들었으면 좋겠다.......너무 힘들어서.....너무 지쳐서.....다시 돌아오고 싶을만큼.... 하지만 역시...그래도....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Copyrightⓒ 2008 cokes. All Rights Reserved.
NIKON D40 -9;cyworld-9;co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