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고혈압 · 동맥경화 · 뇌졸증 등 혈액과 관련된 질환은 혈관 상태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혈관이 손상된 경우 더 많은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혈관건강을 유지하거나 되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최승주ㅣ푸드스타일리스트 · 요리연구가
웰빙 · 유기농 관련 제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는 삼겹살,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 100명 중 11명이 고콜레스테롤 위험군이라고 한다. 이로 인한 고혈압 · 동맥경화 · 뇌졸중 등이 사망원인이 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음식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삼겹살처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물론 범람하는 인스턴트 식품 또한 우리 몸의 건강을 위협하긴 마찬가지.
'건강하게 오래 살기'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잘 알고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당근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와 철분은 조혈을 촉진하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당근을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껍질째 씻어 한 개씩 들고 간식처럼 먹는 습관을 들이자.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 좋은 감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탁닌이라는 성분에 혈압을 내리는 물질이 들어 있다. 감잎으로 차를 달여 마시거나 홍시를 거즈로 짜서 즙을 낸 후 같은 분량의 우유를 섞어 만든 감즙우유를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내려주는 쑥갓
쑥갓에는 모세혈관을 넓히고 혈압을 내려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다. 쑥갓의 쓴맛 또한 심장의 활동을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으로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즙을 내서 마시는 것.
육류의 과다섭취로 인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양파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은 파와 마늘에도 들어 있는 것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한꺼번에 치료하려면 양파 달인 물을 장기 복용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우엉
우엉에 들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신장의 기능을 도와 몸에 쌓인 노폐물의 배설을 돕고 식물성 섬유가 많아 혈압을 높이는 변비 증세에 단연 효과가 있다. 우엉은 조림을 해서 반찬으로 즐겨도 좋고 전을 부쳐도 좋다. 우엉죽을 끓여서 하루에 한 끼 정도 꾸준하게 먹으면 효과가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무
무 껍질에는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무밥이나 무말랭이 반찬 등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요즘처럼 단맛이 돌 때는 스틱 모양으로 잘라 과일처럼 즐기는 것도 좋다.
혈압강하 및 해독작용을 하는 미나리
칼슘 · 칼륨은 물론 비타민 C와 카로틴,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미나리. 풍부한 철분과 식물성 섬유가 빈혈을 예방하고 변비를 막아 준다. 단,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생즙을 내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들기름에 무쳐 먹어도 좋다.
뇌졸증 증세를 개선시키는 콩
콩에 풀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사포닌은 혈관에 붙어 있는 지방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혈관을 탄력 있게 유지해 준다. 콩에 포함된 리놀레산이라는 지방성분은 혈압을 내리고 뇌졸중 예방에도 이롭다. 콩물을 만들어 매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밥에 넣어 먹어도 좋다.
음료수를 제한한다 ->물 섭취량을 도와주는 방법
시판하는 음료수는 어느 것을 가리지 않고 단맛이 강하다. 목이 마르고 땀을 흘렸을 때 갈증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음료수 한 잔은 혈관을 부담스럽게 만든다. 다이어트 음료 역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탄산음료인 콜라나 사이다 등에는 250ml 기준으로 약 20g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과일도 많이 먹지 않는다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절대 No! 귤이나 사과 · 딸기 · 포도 등의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은 단당류이므로 먹는 순간 바로 흡수된다. 이런 과일의 당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액 속의 중성지방치를 높이게 될 확률이 높다.
생선알, 동물의 내장 등은 자주 먹지 않는다
생선 알이나 동물의 내장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품에 비해 자주 즐기는 음식은 아니지만 명란젓이나 알탕등의 음식은 가급적 자주 먹지 않아야 한다.
간식이나 과자를 멀리한다 -> 식욕억제를 해주는 방법
대부분의 과자는 밀가루에 버터 · 설탕 · 생크림 · 초콜릿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튀겨서 기름기가 많거나 양념을 지나치게 많이 해 자극적이다. 또한 무심코 먹은 사탕 한 알이 바로 에너지원으로 되어 비만의 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술은 끊어야 한다
혈중 지방의 대표적인 것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인데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많아져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케롤은 걱정하지만 중성지방에 대해서는 별반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대부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중성지방 치수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술을 끊고 규칙적인 운동만 해도 좋다.
밥을 줄이고 채소 반찬을 많이, 자주 먹는다
밥이나 빵 · 국수 · 스파게티 등은 전분 식품으로 소화되어 체내에 흡수될 때는 포도당이나 과당 등에 의해 분해되는데 바로 에너지원이 된다. 그러나 쓰다 남으 에너지원은 중성지방으로 변해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이것이 비만으로 이어져 혈액 속에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을 만든다.
짠 음식은 피한다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짜게 먹는 것. 고혈압은 혈관에 부담을 주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고 심장병이나 뇌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염분 섭취는 하루에 6~9g 으로 제한, 다시마 국물이나 식초 등으로 맛을 내는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은 절대 금물
육류의 기름은 잘라내고 섭취한다. 고기를 절대로 입에 대지않는 사람도 있지만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기름기 없는 부위로 골라 양념을 적게 하여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자제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몸을 움직일 기회가 많은 젊은 시절에는 소비에너지가 높은데 비해 나이가 많아지면 움직임이 적은 대신 먹는 양은 줄지 않고 그대로거나 더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대부분은 비만으로 이어진다. 중년에 찌는 살은 그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외식을 자제한다
외식을 자주 하다보면 좀 더 자극적이고 달고 강한 맛을 찾게 된다.간을 약하게 하거나 양념을 적게 넣어 만든 음식은 어느 순간부터 외면하게 되는데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집에서 만드는 음식보다 소금과 양념류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다는 보고도 있다. 외식을 하면 지방질이나 당질의 섭취가 많아져 자연히 고칼로리 식사가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