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숭은 50% 만 떨어라
약간의 내숭은 필요하다. 적정선은 50%. 나의 진짜 모습을 절반
정도만 보여줘라. 50%를 넘으면 남자들은 ‘내숭 떨고 있네.’
또는 ‘답답하다’는 반응을, 50% 정도를 유지하면 ‘여성스러운데
털털하고 솔직한 면이 있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2. “나는 여성스럽다!” 주문을 걸어보자
의 윤은혜처럼 보이시한 여자, 김혜수처럼 섹시한 여자,
이연희처럼 귀여운 여자 등 다양한 스타일의 미인이 인기가 있지만
남자들은 아직까지도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가장 좋아한다.
소개팅에서만큼은 진정 ‘여자’가 되어야 할지니.
3. 상대 남성과 공통점을 찾아라
아무리 예뻐도 통~ 하는 여자가 아니면 애프터 신청은 하지 않는다.
남자들이 말을 할 때 잘 듣고, 그와 나와의 공통점을 캐치해 말할 것.
그에게 서로 통한다는 느낌을 주고 애프터 신청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4. 그날 나의 기분을 표현해라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늘은 좀 우울해요.” 등 자기 기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면 남자들은 어떻게 하면
더 신나게 해줄까 구상하게 되고, 반대로 기분이 좀 우울하다고 하면
보호 본능을 일으켜 그녀를 웃게 하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5. 정말 내 이상형이라면 과감히 대시하라
소개팅에서 이상형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 정말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나왔다면 과감히 대시할 것. 내숭을 떨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다. 내숭과 예쁜 척으로 적당히 자신을 포장한 뒤, 당당히
‘당신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거다. 먼저 대시하는 여자 마다
하는 남자 없다. 다만 너무 들이대지는 말고!
6. 애프터 후의 애프터를 유도하라?!
애프터를 받은 것이 끝이 아니다. 애프터 뒤에 애프터를 또 유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애프터를 한 번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당신이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다음 만남에서는 당신도
남자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살짝 눈치 챌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음식점에서 수저를 챙겨준다든지, 웃으면서 살짝 어깨를 터치하는
정도의 스킨십을 하는 정도로 당신 역시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해라.
7. 애프터 유도, 아무 남자에게나 하지 마라
애프터 신청, 아무 남자에게나 받고 싶나? 분명 피해야 할 남자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이런 남자는 피해라. 술을 먼저 권하는 남자,
손잡는 것 이상의 스킨십을 하는 남자, 첫사랑 얘기 들먹이며 동정심
유발하는 남자,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남자. 결국 당신을 가슴 아프게
만들 남자들이다.
(가이 앙케이트) 가장 최근에 한 소개팅, 그녀에게 애프터 신청 했나요?
No
처음에는 웃는 모습도 예쁘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그녀에게 호감이
갔어요. 그런데 얘기를 계속하다 보니 눈에 거슬리는 점이 있는 거예요.
전 남자들만 수염이 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코 밑에 거뭇거뭇 수염이 난 그녀를 보고 참 센스 없다고 생각했는데
밥 먹다가 절 보고 씨~익 웃는데, 이에 낀 음식물을 보고야 말았죠.
전 속으로 ‘웃지 마, 제발 웃지 말아줘!’ 라고 외쳤죠.
K군(25세·인테리어)
Yes
상대방이 저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 바로 애프터
신청을 하곤 해요. 상대방이 제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느낄 경우에는
아무리 예쁘다 해도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죠._K군(23세·대학생)
No
대학에 입학해 첫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를 갖춘 여성분이었죠. 우리는 같이 밥을 먹고, 술을 마셨어요.
그런데 그녀가 술을 마시더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는데, 내용의
80%가 온라인 게임이었습니다. 전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터라,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기가 힘들었죠. 아무리 그녀가 예뻐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더라고요. 공감대는 속궁합만큼
이나 중요한 것 같아요._P군(25세·취업 준비생)
No
친구 미니 홈피에 들어갔다가 정말 아리따운 여성분을 발견하고 친구
에게 소개팅을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기어코 소개팅하기로 한 날,
약속 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렸죠.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를 보고
‘아, 드디어 내 이상형을 만났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녀가 “아씨X, 지하철에서 어떤 병X이 쇼를 해가지고
늦을 뻔했어. 그래도 안 늦었지 오빠?” 하는 게 아닙니까? 예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충격이었죠. 이 개념 없는 여자 계속 만나
봤자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건 없겠다 싶어 그 후로는 연락하지
않았어요._L군(24세·대학생)
Yes
그녀가 너무 늦게 와서 전 화난 표정을 짓고 있었죠.
그런데 제 표정이 안 좋은데도 그녀는 환하게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상냥하게 말하더라고요. 밥도 내숭 없이 맛있게 먹고요. 밥을 먹은 뒤
그녀는 제게 “맛있게 먹었으니까 제가 계산할게요. 대신 술 사주실
거죠?”라고 말해 저를 웃게 만들었어요. 성격 예쁜 그녀에게 애프터
신청 안 할 수 없었습니다._K군(27세·회사원)
No
대기업의 비서와 소개팅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1시간이나 지나서야
나타난 그녀는, 미안해하기는커녕 너무나도 당당하게 “추우니까 우리
따뜻한 거 먹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죠. 게다가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거의 자기 자랑만 하더군요. 그래서 안녕! 했죠.
L군(26세·쇼핑몰 운영)
No
같이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데 그녀가 아주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서 제 앞에서 피우는 겁니다. 초면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나빠졌어요. 그런데 그녀가 대뜸 “나 오빠 마음에 드는데
나랑 사귈래요?”라고 말하더군요. 당황의 연속이었죠.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어느 정도 예의와 선을 지킬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이런 여자는 절대 NO! Y군(23세·대학생)
Yes
단발머리에 성격이 활달한 여자가 나왔는데 그녀는 정말 솔직하고
적극적이었어요. 만난 지 몇 시간도 안 됐는데, “춥지 않아요?”
하면서 그녀가 먼저 제 손을 잡더라고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그날
따라 날씨가 추웠던 터라 그녀의 손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느껴졌고,
‘아, 그녀도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그녀의
손을 꼭 쥐었어요.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는 그녀의 행동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애프터 신청을 했어요. P군(24세·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