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신병의 증상과 관리

송현숙 |2008.03.15 10:41
조회 184 |추천 0
 


 

 

정신병의 증상과 관리

 

        -차준구 송탄신경정신과


**  정신병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  정신병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증상 파악을 잘 하는 것은 정신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몇가지 관점을 구분해서 관찰하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증상을 편의상 구분을 하였지만 실제로는 구분없이 전 인격에 나타납니다.

(1) 생각의 장애
    ① 흐름의 장애        

        주제의 흐름이 앞 뒤가 안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성적에 대하여 묻는데 성적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합니다.
        생활에 관하여 묻는데 성령과 악령에 대해서만 집착하여 말한다.

     ② 내용의 장애
        황당한 이야기. 말도 안되는 이야기, 공상적인 이야기, "누군가 나를 미행하고
        있다", "전화로 도청 당하고 있다" "음식에 독을 넣어서 나를 죽이려 한다",
        " 내 아버지가 카터 대통령이다" 이러한 내용 장애를 망상이라고 합니다.

(2) 감정의 장애
    ① 느낌의 장애
        상황에 대하여 적절하지 못한 반응을 보입니다.
        불안, 우울, 들뜨는 기분, 무감동
    ② 표현하는 반응의 장애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표현을 합니다.
        슬픈 상황에서 무감동합니다. 사소한 일에 충동적으로 화를 냅니다.
        기쁜 것을 보아도 기쁜 줄을 모릅니다.
        별 일도 아닌 것에 지나치게 흥분합니다.

(3) 행동의 장애
    ① 과잉행동(조울병)
    ② 충동적 행동(정신분열병)
    ③ 퇴행적 행동(치매)

(4) 지각의 장애
    ① 환각 (환청, 환시, 환촉 )



**  정신병에 대한 가족들의 오해
    
(1) 겉 증상이 없어졌다고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정신병은 1차 증상과 2차 증상이
     있습니다.
     * 2차 증상은 표면에 나타난 모습 - 망상, 충동적 행동, 엉뚱한 행동,
     * 1차 중상은 내부에 잠복되어 있는 모습 - 무기력, 자신감 상실, 열등감
(2) 정신병은 진행 중에도 발작할 때와 잠잠할 때가 있으므로 오판하시면 안됩니다.
(3) 환자의 기억력은 그대로 있고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합니다. 정신병은 현실을
     왜곡하며 이치에 안맞는 판단을 하고 믿는 병입니다.
(4) 환자는 병식(病識)이 없습니다.
     회복이 되었을 때에는 자기의 병이 무엇인지 인식하지만, 상태가 나쁠 때에는
     병식이 없어집니다. 회복과 악화에 따라서 병식이 달라집니다.


  
** 생활에서 나타나는 모습들

(1) 생활 적응을 못합니다. - 한 직장에서 2-3개월이면 도피합니다.
(2) 피해망상을 갖고 살아갑니다. - 위축 행동이나 혹은 충동적 행동 누군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말을 합니다.
(3) 집중력 저하 - 최근 성적이 자꾸 떨어집니다.
(4) 대인관계 - 최근 친구들과 교제를 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조울증에서는
     분주하게 연락하고 만납니다.
(5) 성격변화 - 민감해지고 감정폭발을 자주 합니다. 조울증에서는 말이 많아지고
     고집스러워서 가족과 충돌이 잦아집니다.
(6) 성취 - 최근 하는 일에 성취된 것이 없습니다. 조울증에서는 일을 분주하게 벌립니다.



**  정신병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

(1) 입원치료와 통원치료는 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① 입원치료
      * 환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 환자의 명예가 손상받을 염려가 있을 때
      * 가족이 환자를 돌보기가 힘들 때
② 통원치료
      * 아직 사회 생할에 적응하기가 힘들 때
      *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할 염려가 있을 때
      * 자신의 문제를 혼자서 해결할 능력이 부족할 때

(2) 발병 초기에는
      * 약물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대부분 환자들이 초기 치료의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병에 인식이 없거나
         병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진찰하고 처방을 내린 정신과 의사의 말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3) 치료기간
      * 정신병은 현실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다가 발생한 병입니다.
        또는 힘든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발생한 병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병은 살아오면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도 살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 처음 발병할 때에는 약 2-3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2차 증상이 회복되었어도 인격과 삶속에 잠재되어 있는 1차 증상이 회복되어
        현실적응에 필요한 기간입니다.
     * 2차 재발 때에는 약 5년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 3차 발병 때에는 평생 치료받도록 합니다.
     * 치료 기간은 환자의 노력, 가족의 협조, 의사의 능력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4) 치료에 대한 오해
    ①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맞아 죽는다는데 ?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의 인권을 침해받는 일은 없습니다.
        때로는 환자가 극도로 흥분하여 본인이나 주위사람들이 다칠 염려가 있으면 억제대로 제어를 합니다.


    ② 병실에 있는 심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며 더 나빠진다는데? 아닙니다. 정신병은 전염되는 병이 아닙니다.


    ③ 내적치료나 상담치료만으로 회복된다는데?
        정신병이 있을 때에는 정신분석치료를 하지 못합니다. 자기 문제를 접근할   지적능력과 통찰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을 왜곡하며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접근하지 못합니다. 환자는 왜곡된 판단을  하므로 감당할 수 없는 깊은 문제를 다루면 자신의 문제를 왜곡하기 때문에 오히려 병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  약물 사용은 어떻게 합니까?
  
(1) 약물 선택
    ①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서 선택합니다.
    ② 망상이 심할 때와 충동적이 행동이 심할 때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③체질에 따라 용량의 달라지기도 합니다.

(2) 약물의 사용기간
    ① 환자의 증상 회복과 현실적응 능력에 따라 결정합니다.
    ② 대체로 정신병 치료기간과 일치합니다.

(3) 약물의 부작용
    ① 어떤 약물이든 부작용은 있습니다.
    ② 정신성 약물들은 대부분 입마름, 나른함, 졸림, 안절부절 반응이 있습니다.
        드물게 두드러기, 발기부전, 성욕감퇴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4) 약물 사용의 필요성
    ① 정신병 증상을 제거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② 재발을 예방하는데 필요합니다.

(5) 다른 약물과의 복용은 어떻게 ?
    ① 스테로이드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이런 약물은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되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보신하는 한약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② 그러므로 주치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
    ① 정신과 약을 먹으면 평생 못 끊는다는데? / 중독된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증상이 좋아지면 아무때고 끊을 수 있습니다.
    ② 약먹고 멍청해졌다는데? / 정신과 약먹고 뇌가 망가졌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뇌가 망가진 예는 없습니다.



**  정신병의 예후는 어떠한가?
    
(1) 1/3은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 복귀합니다.
(2) 1/3은 약물 복용을 계속하면서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3) 1/3은 약물 복용을 해도 현실적응이 어렵습니다.

http://nepes.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