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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스페셜

김민수 |2008.03.18 16:36
조회 10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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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시절부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아르센 벵거. 1996년 아스날의 감독직을 맡은 이후, 그의 가장 큰 위업은 바로 무패우승의 대기록일 것이다. 뛰어난 전술력과 리더쉽 그리고 지적인 카리스마로 2004년 5월 잉글랜드 리그 역사상 115년만에 이룬 쾌거는, 보수적이었던 프리미어리그에 외국인 감독의 성공 사례로 가장 손꼽히는 업적일 것이다.

또한 그는 승리를 이끄는 전술력 못지 않게 선수를 보는 안목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지도 하에 대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의 이름이 이를 증명하는데 아넬카, 앙리, 비에이라, 피레스 그리고 오늘 날의 파브레가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예나 지금이나 그에게 발탁되어 성장했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의 이런한 능력은 경제학, 사회학 등의 학위를 보유하고 6개국 언어에 능통한 이색적인 이력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선수 시절 화려하지 못했던 기량 대신 학문의 길을 걸어온 벵거지만, 어쩌면 젊은 시절 그의 선택은 반드시 축구계에서만 빛을 내도록 정해져 있었다는 생각마저도 들게 한다. 그가 쓴 저서의 제목 'Professor'에서도 드러나듯, 이 시대 최고의 지적인 명장으로 통하는 벵거는 아스날 최대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 후임자로 물망에 오를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만큼 라이벌 팀이지만 그의 능력이 일류임을 인정한다는 뜻일 것이다.

하이버리를 지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까지 숨가쁘게 달려왔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이번 시즌 선두권에서 단 한 번의 이탈도 보여주지 않은 벵거 교수님. 07/08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를 넘어서 당당히 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명장 반열에 속해 있음을 모두에게 증명해주길 희망한다. 아스날 코리아에서는 거너스의 절대적인 후원자 벵거 감독 스페셜을 준비했다.

 

http://kr.arse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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