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로얄호텔 21층에 있는 뷔페식당
호텔에 있는 식당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전화예약이 되기 때문에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연중 젤 사람많이 붐비는 날 중 하나인 발렌타인데이에 갔는데도 한 시간 전의 전화예약 하나로 여유롭게 들어갔다
아니 솔직히,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보통 발렌타인데이에는 번화가의 웬만한 음식점은 시시껄렁한 스파게티집이라도 꽉 차있는 법인데..
아마 호텔식당에 올만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잘 안챙기기 때문인 거 같다;;
난 사실 양이 적어서 뷔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본전뽑겠다는 생각으로 배가 터지게 먹게되어 그날 저녁은 잠을 못잔다;;)
호텔뷔페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즐거웠다
일단 뷔페나 샐러드바를 가면 어디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를 파악해서 계획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 호텔뷔페를 여러 번 가봤다는 내 친구는 내가 접시 가득 스시를 가져오자, 스시바가 있는 것을 그날 처음 알았다고 신기해했다;;
젤 맛있는 건 즉석코너의 스테이크. 정말 맛있다~ ^^
달팽이 요리와 장어구이, 전복도 추천
해산물찜도 괜찮았지만, 게가 좀 퍽퍽했다
꼬치종류 중 염통인가 내장인가는 정말 맛없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난 호텔뷔페가 처음이라 잘 몰랐지만 친구 말로는 로얄호텔이 가격대비 질이 좋다고 평이 나 있다고 한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편. 이것이 또 호텔 내 식당의 장점인 듯 하다.
또한 21층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에 야경이 정말 죽였다 ㅎㅎ
하지만 저녁이었기 때문에 유리에 내 모습이 반사되어서 바깥이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았다.
가격은 친구가 10%할인되는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둘이 합쳐 76000원 정도 나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