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계속 해서 물가는 인상 되는데, 제품의 품질은 점점 더 믿을 수 없게 변하
는 거 같아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제가 일하는 마트도 설 연휴가 끝난 시점 부터 매출
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인데, 조금이라도 물건을 사실 때 마트에서 혜택을 보실 수 있는
방법(뭐.. 별거 아니긴 하지만..)을 적어 볼께요.
1. 행사 상품을 유심히 보자.
마트에는 각 상품의 메이커 마다 행사가 활발 한데, 행사 때 해당 상품을 구입하게 되
면 조금 더 저렴 하거나, 증정품 하나라도 더 챙길 수 있게 됩니다.
2. RtoC 상품을 잘 잡아야 한다.
RtoC 상품이란 정규 상품 보다 어딘가 결함이 있는 탓에 본래 가격의 20%부터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함이란, 유통기한이 다
가 오고 있다던가, 포장에 다소 문제가 있다던가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상품을 꼼꼼히
살펴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일수록 할인율을 높게 매깁니다. (차
같은..) 운이 좋으면 괜찮은 제품을 거저 먹을 수도 있지요.
3. 현금 영수증에, 그 마트의 패밀리 카드 등등 이용할 수 있는 건 전부 활용하라.
현금 영수증이야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실 테고, 패밀리 카드 같은 걸 귀찮아
서 발급 받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마트 구입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0.5%의 적립(제가
근무하는 H마트 같은 경우)이라도 패밀리 카드가 있으신게 좋습니다. 집 주소로 할인
쿠폰 같은 것도 날라와서 이용하실 수 있구요. 한달에 30만원의 물건을 구입하신다고
하면 1500원의 적립포인트라고 하더라도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4. 물건이 싸지는 시기를 잘 노려라.
예를 들면 명절 한달 뒤에 선물용으로 쓰이는 물품의 가격이 낮아진다 던가하는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제 철이 지나면 어떤 물건이든지 싸게 구입할 찬스가 생깁니다. 저같
은 경우는 설날때 4만원하는 꿀을 RtoC할인 까지 받아서 99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런
제품은 마트에 아는 친구가 있다면 더욱 더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가의 유동
성을 잘 이용해야 같은 물건을 사도 저렴하게 살 수 있더군요.
마트에서 그냥 물건을 구입한다고 해도, 물론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작은 거 하나라도 더 챙겨 먹어야 이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나오고, 참치캔에서 칼날이 나온 요 며칠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지금까지 상품에 문제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조용히 있었을까.
농심이고 동원이고, 상당히 안정적인 브랜드를 가진 회사에서 안정성의 문제가 제기 되
고 있는 데, 그런 회사일수록 '제발'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인상
하고 제품의 질마저 떨어진다면, 누가 우리나라 제품을 먹겠습니까.
제가 하는 일은 재고 관리 쪽 일입니다. 저 또한 요즘은 상품을 옮길 때 더욱 더 신중
해 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알바하는 사람으로써, 적어도 우리동네 사람
들이나마,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
다면 방명록을 남겨 주셔도 됩니다.
H마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말단 알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