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그녀는 미술작가이자 어머니이고 여자이다.
한국에 잠시 들르러 갔을때 아는 동생이 권해준 책.
고등학교때 종이작가 김영희라는 이름을 알게되었고,
전시회도 갔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고등학교 미술반시절 미전을 준비하면서
난 유화를 그리고 있었고, 미술반 친구 중 독특한 친구하나가
인형을 만든다고 철사를 구부러가며 인형의 뼈대를 만들고 있었다.
우리는 다 의아해 했지만 그 친구는 이미 김영희라는 작가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 작가가 만드는 인형을 본따 만들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철사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닥종이로 매꾸어 나가면서 눈코입 그리고 옷 등을 만들어 나갔다. 재주있는 친구였다.
그리고 나서 25살엔가 그 기억을 살려 엄마 가게의
전등을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책을 들췄는데 몇장읽자 난 좀 피곤했다.
징징거리는 이야기들은 듣고싶지 않은 시기여서 그런지
날 우울하게 만드는 그책을 다시 덮어버렸다.
그리고 그 동생은 물었다. 언니 책 다 읽었어?
난 동생이 그리 권하는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
호주에 가져와서 잠들기전 마다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자 난 마약에 취한것 처럼
그 책속으로 빠져들었고, 밤에 잠에서 깨면 다시 책을 집어
읽곤했다.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고 지혜롭고 마음이 매력적인 여자이다.
그리고 나에게 좋은 조언을 해 주었다.
일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어머니의 역활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여자는 나이가 먹는다고 할머니로 변하는게 아니라는거
그리고 사랑은 미친짓이지만 그게 맞게 다 변화시켜
왠만큼 행복해 질 수 있다는거
난 아직도 그녀의 매력의 흠뻑 빠져서
그 책을 다시 한번 읽을 생각이다.
나에게 이책을 권해준 태연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인형들
http://blog.naver.com/ajs7382?Redirect=Log&logNo=90021634198
김영희 작가의 요즘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