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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송윤경 |2008.03.22 23:40
조회 67 |추천 1
                                                         어떤 영화를 보게 되더라도 내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남자  는 역시 클라크 게이블 아니, 레트 버틀러였다.(잃어버  렸던 설레임을 다시 찾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두명의 남자들 애쉴리와 레트 버  틀러는 소설의 원작자 마가렛 미첼의 첫번째 남편과 두 번째  남편을 모델로 그린것이라 한다.  예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쉐넌 도허티가 마가렛 미  첼 역으로 분한체 남성적이지만 폭력적이였던 첫 번째 남편  (소설에서 레트 버틀러의 모델이 됨)에게서 구타를 당하고   두 번째 남편(애쉴리의 모델이 됨)에게 보살핌을 받았던 장  면이 떠오른다. (어쨋거나 왜~ 이 이야기가 장황하게 나왔  는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는 가식적인 미소, 여우같은 행동  과 속물근성이  여지 없이 들어나지만, 미워할 수가 없다.  너무나 얄밉지만 그녀의 어린아이같은 행동과 어리광이 웬  지 그녀를 보호(?)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녀는 좀, 과장되게 얘기 하자면 평탄한 운명을 타고나지는 않은 것같다. 두 명이나 남편을 잃었으며, 그토록 그리워 했던 타라에 이르렀을때, 어머니는 이미 운명을 달리 했으며, 그녀가 가장 배고팠고 힘든시절에 아버지는 정신을 놓은체로 그녀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다. 그녀를 숭배했던 수 많은 남자들도 타라에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주먹을 불끈쥐며, 다시는 가족에게 배고품을 주지 않겠노라고 신께 맹세한다. 땅은 결코 거짓을 말하지 않노라는 어버지의 말을 가슴에 새긴체 그녀는 땅을 일구어 낸다. 땀흘려 일을 하면 땅은 거짓말 하지 않고 일한 만큼 그대로 보상을 해준다는 진실을 그녀도 깨달은 것이다.(^^; 그런데 정말 깨달았을까? 그녀는 돈이 필요해 동생의 약혼자를 가로채어 결혼한다.) 그러나 그 두 번째 결혼도 짧게 막을 내리고, 그녀는 드디어 레트 버틀러와 결혼하게 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결혼 후에도 애쉴리를 잊지 못했던 스칼렛. 그런 그녀를 보면서 레트 또한 심한 질투를 느끼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대신 하는 듯 딸에게 깊은 애정을 쏟는다. 멜라니가 죽음을 앞둔 그 순간, 비로소 그 자리에서 애쉴리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음을 깨달은 스칼렛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이 레트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레트는 그녀를 떠날 결심을 이미 굳힌 상태였고, 울면서 매달리는 그녀를 냉정하게 뿌리친채 떠난다. 스칼렛은 주저하지 않고, 내일은 내일의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리라 확신하며 타라(그녀가 혼자 힘으로 일구어 냈던 바로 그 곳, 그녀를 배신하지 않을 곳)로 돌아간다. 삶에서 다소 실수도 많은 그녀였지만 그녀는 결국엔 자신이 스스로 일구어 내었던 진실한 가치가 살아숨쉬는 타라로 돌아간다. 그래서 그녀를 미워할 수 가 없다. 그녀는 이제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삶이 무엇인지,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EMBED src=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218327 type=video/x-ms-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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