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list에 있었던 곳-
얻어 먹게 되는 기회가 있어 이 곳을 선택했다.
솔직히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뭐랄까- 예전엔 세련되었지만, 조금 오래되서 낡았다는 느낌과
그리고 너무 어두 침침하다는거.
방마다 특색이 다르고, 사람은 주말 점심이였는데도 매우 없어서 한산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런치 세트B 였는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에 2만7천원이다.
- 양파 피클 샐러드를 곁들인 허브 허니 겨자 소스의 소프트 셀 크랩
튀긴 크랩은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바삭하니 아주 맛있었다.
개중 몇개는 양파 피클과 같이 먹으면 살짝 비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허브 허니 겨자소스도 달콤하니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로 매우 좋았다.
- 청경채 샐러드를 곁들인 달콤한 칠리소스의 닭구이
청경채와 파와 토마토와 함께하는 닭고기. 큰 접시에 이쁘게 데코 되어 달랑 나온다.
- 버섯 볶음밥을 곁들인 매운 태국식 레드 새우 커리
여기서 버섯이 표고버섯이라 난 골라먹었다는..(..)
아주 맵지는 않고- 치즈향이 딱 올라온다. 피자 치즈 같은게 아니라 밥 자체에 쫀독쫀독하게 해주는 듯한 (음, 보이진 않지만 치즈가루같은거?) 그런 치즈.
칵테일 새우 뿐만 아니라 잘 다듬어진 큰 새우도 두개있었다.
맛이 독특하니 좋았다.
- 와사비 샤워크림과 간장소스를 곁들인 데리야끼 스타일의 쇠고기안심
토마토와 파인애플을 와사비 샤워크림과 먹으니 정말 신기했다랄까.
위에 얇게 쓸려 있는건 감자튀김. 그리고 그 안엔 감자 으깬것이 있다.
안심은 부드럽고 데리야끼 소스이기 때문에 달콤하다. 감자 튀긴것과 먹으면 잘 어울린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
주변엔 꿀이다! 꿀과 각종 견과류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두덩이와 바나나.
달달하니 참 맛있었다. 호호
- 디저트로 홍차
커피, 녹차, 홍차,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_- 여튼 이중에 후식을 고를 수 있다.
풀코스로 나오는 것에 비해 2만7천원은 비교적 참 저렴하다.(vat 제외) 음식이 나와서 share하는 형식이고, 개인 접시는 음식에 따라 바꿔준다.
퓨전인데 덜 어울려짐 없이 꽤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음식이 살짝 달달한 감이 있기도 하다.
사람도 없어서 오래 앉아있는게 부담감 없었다.
(하지만 너무 없어서 왠지 처음엔 의아 스러웠다랄까)
위치가 생소한데 있어서 참 많이 헤맸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410,4212 M.net 방송국 하차. 7호선 청담역 9번출구에서 택시 5분. 8번출구에서 도보 15분.
자가용으로는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엠넷방송 뒤 패밀리마트에서 좌회전후 우측 4번째 검정건물.
건물 통째로 새까-만 건물에 작게 xian이라 써 있어서 찾기 어려웠다. 잘 찾고 가셔야 할듯.
예약하면 레모네이드를 준다던가, 메뉴판 닷컴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set 메뉴도 있다.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R10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