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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2008.04.01 22:59
조회 43 |추천 0
고등학교 국민윤리 선생님은 氣人으로 통했다.
책도 몇편 내시고 항상 검은 뿔테에 수염도 덥수룩 한채...
난 윤리 시간만 되면  졸지 않았다.딴 사람이 되어 기인의 글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귀를 귀울였다.
과목과는 전혀 틀린 색다른 얘기가 수업시간에 반을 차지하는 그시간. 그때 배운 단전호흡으로 아직도 마음이 심란 할때는 많이 좌중하여 기를 느끼고 있다.

제가 아는 단전이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배의 단전에 모으는 작업인데.
여기서도 쉽게 설명하겠다.
공기는 공과 기로 나누는데 공은 살기위한 공이요 기는 삶의 원천이며 힘이다.
공기를 마실때 공은 코를 통해 척추 배에 이르러서 나쁜것을 모아 
입으로 다시 밷고 기는 똑같은 순서로 모아서 단전에 모으는 작업이다.

단전을 가장 쉽게 느낄수 있는 방법은 좌중하여 바른 자세로 무릎에 손을 얹고 복식호흡으로 마음을 평온케 한다음 두손을 가슴선에 맞쳐서 평행을 이루게 한다.
그다음에 두손 사이에 풍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누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눌러야 한다.
그러면 저절로 손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어느정도 눌려짐이 느껴지면 손 사이에서 뭔가가 느껴질것이다.
난 이걸 氣라고 생각한다.
그후에 긴장을 풀고 있으면 압축된 풍선이 팽창하여 스르르 두손이 벌어지는 것이 느껴질것이다.
이후로 모든것이 평온해지고 마음의 평정을 누리게 될것이다.
이 모든것은 정통 기수련자의 방법하고는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횟수로 12년 해온던 나의 수련법으로써 기 효과를 직접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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