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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질투의 색?

YBM시사닷컴 |2008.04.04 09:56
조회 45 |추천 0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투심이 가장 심한 인물을 들라면,

단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의 주인공 오델로가 으뜸일 겁니다.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장군 오델로는 사랑스런 아내 데스데모나와 충직한 부관 카시오를 부정한 관계로 단정짓고, 질투심에 눈이 멀어 아내를 교살하고 맙니다. 모든 것이 간사한 부하 이아고의 간계였음이 밝혀진 후 오델로는 괴로움을 못 이겨 자살하게 되고요.

 

교활한 이아고의 "Oh, my lord, beware of jealousy. It is a green-eyed monster(아, 각하, 조심하세요. 질투심은 푸른 눈의 괴물이랍니다)."라는 대사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말입니다. 여기서 green-eyed monster는 '질투', green-eyed는 '질투가 심한'이라는 뜻이 되었지요.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푸른빛과 질투가 연관되는 걸까요? 이것은 예로부터 공포 또는 질투심에 가득 찬 사람의 안색이 창백함(pale)을 넘어서 푸른빛으로 변하는 것으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He turned green with fear/jealousy.라고 하면 '그는 두려움/질투심으로 얼굴이 창백해졌습니다.'라는 말이지요.

 

※ 게재된 영어 지식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우에 따라 일부 내용을 편집, 가공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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